‘22일’ 판교 통합 채용 박람회 개최…네이버, 카카오 등 참여


네이버, 카카오 등 판교에 입주한 기업들이 통합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2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의 IT산업을 이끄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39곳이 참여한다. IT기업은 카카오를 비롯해 23개 기업, BT기업은 코스맥스 그룹 외 6개 기업, CT기업은 네오위즈게임즈 외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박람회는 경기도 내 7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 인재 유입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채용도 이뤄진다. 참가 기업들은 개별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와 일대일 면접을 한 뒤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모의면접과 취업컨설팅, 메이크업 서비스 등 구직자에게 유용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취업지원 컨설팅 부스에서는 채용담당자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알려준다. 모의면접 부스는 기업 인사 담당자 출신 컨설턴트가 현장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이미지 메이킹 부스는 채용담당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준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 사진을 촬영해주는 부스도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IT산업의 중심지다. 박람회는 IT산업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는 만큼 이공계 전공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