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흉흉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라, 자취생 필수 방범 아이템



특명! 흉흉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라 자취생 필수 방범 아이템
연일 계속되는 대학가 원룸촌의 사건·사고들에 나 홀로 자취하는 대학생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자식과 떨어져 하루하루 전전긍긍하고 계시는 부모님,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생활하며 모든 것이 낯선 대학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바라는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일 터. 갈수록 흉흉해지는 세상 속에서 자취생들을 범죄의 불안감으로부터 해소시켜줄 ‘자취생 필수 방범 아이템’을 소개한다.




창문 범죄 방지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빈집 털이범들과 성 범죄자들에 관한 뉴스가 나날이 느는 가운데, 간단한 연장으로 손쉽게 뜯어지는 방범창은 이제 무용지물이다. 범죄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환기 한 번 제대로 시키기 힘들었던 당신을 위한 안성맞춤 제품들을 알아보자.

윈도우벨창문을 원하는 만큼 열어놓고 제품을 고정시켜놓으면 끝. 고정된 창문은 외부에서 아무리 강한 힘을 주어도 열리지 않는다. 조금 열어놓은 창문으로 도둑이 침입을 시도할 시, 좌·우 두 개의 접촉 스위치가 눌려 강력한 알람이 울린다. www.doorcap.co.kr, 문의 1544-7018
슬라이락앞·뒤 베란다 창문, 안쪽 창문, 방충망 및 레일 소형 창문 등 용도별로 나뉜다. 고무 간격을 창틀에 맞춘 뒤 핸들을 돌려 조여주면 그 저항으로 인해 창문이 열리지 않게 되는 구조다. 방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틀 상하로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www.glorytech.co.kr, 문의 032-582-0674


현관문 파손 방지빈집 털이 범죄 중 약 90% 정도가 현관문 파손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최근 현관 출입문을 파손하고 집 안으로 침입하는 범죄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일자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로 현관문을 파손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에서 20초. 현관문 파손과 무단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방범 용품을 알아보자.


도어캡 안심이도둑이 대형 드라이버를 이용해 현관문을 파손하여 침입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개발된 특허 제품이다. 현관문과 문틀 사이의 공간을 최대한 좁혀주어 대형 드라이버나 그 외 공구들이 들어갈 틈을 없애 현관문 파손을 통한 범죄를 예방한다.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강력한 힘에도 파손되지 않으며, 녹슬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www.doorcap.co.kr, 문의 1544-7018

CCTV대학가 원룸 주인이 직접 CCTV를 설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홀로 자취하는 대학생이 큰 돈을 들여 CCTV를 구입 및 설치하는 일은 어렵다. 하지만 CCTV 설치가 되어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이럴 때 대학가 자취생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


모형 CCTV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모형 CCTV 램프에 빨간 불이 들어와 실제 CCTV가 작동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CCTV의 존재만으로도 외부 침입자를 미리 차단하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대부분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나, 건전지 없이 태양열로 작동하는 제품도 있으니 참고할 것. 가격은 9,000원대부터 25,000원대까지 다양하다. www.safen.co.kr, 문의 02-400-9914

안전한 자취 생활을 위한 범죄 예방법!
1. '빈집 사전 신고제' 이용방학을 맞이하여 본가에 가거나, 휴가 및 여행 등 부득이한 이유로 자취방을 며칠 비워야 할 때 '빈집 사전 신고제'를 적극 이용하자! 경찰이 해당 구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현관에 쌓여있는 우편물도 치워 주는 등 절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줄 것이다.
2. 룸메이트가 있음을 알려라대학가 원룸촌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대부분 범인이 범행 전 사전 답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혼자 산다는 사실이 범인에게 노출될 경우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다. 베란다에 있는 빨래 건조대에 남성의 양말이나 겉옷을 함께 걸어놓거나 신발장에 남성 구두를 함께 놓는 것 역시 좋은 예방법이 될 것이다.
3. '안심귀가 서비스' 이용‘서울시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는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 앞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다. 버스나 지하철 역 도착 2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나 각 관할 구청 사무실로 전화해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동행해준다. '안심 귀가 서비스'는 지역에 따라 여성과 청소년, 노약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부산, 경기(안산, 의정부, 광명, 구리, 동두천), 전주, 영주, 양산시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사용 방법이 다르니 꼭 확인하자.


글 박지연 대학생기자(명지대 영어영문 4) │사진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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