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채용 서류결과 19일 발표...필기시험 대비팁은?



대우건설이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의 서류전형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날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지원자들은 오는 24일 필기전형을 치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채용에서 시공·사업관리, 플랜트 설계일반 등 3개 분야의 인재 모집에 나섰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2차 실무면접에서는 협상면접, 논리면접, 개별면접 등 3단계로 이뤄져 있다.
24일에 치러지는 필기시험은 직무능력검사와 인성검사로 나뉘는데 직무능력검사는 5개영역(언어·수치·상황판단·대우건설상식·건설상식/일반상식)으로 진행된다. 언어·수치·상황판단·대우건설상식은 모든 지원자가 경쟁하는 반면 이공계 지원자는 건설상식, 일반직은 일반상식만을 평가한다. 직무능력평가는 시중에 유통되는 시사상식 문제로 대비가 가능하지만 대우건설상식은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우건설상식은 약 10문제가 제출되는데 대우건설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신문기사를 통해 회사에 대해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지난 채용까지는 1차 면접에서 역량평가와 토론면접으로 이뤄진 것에 비해 이번 채용부터 논리면접, 개별면접과 함께 협상면접이 추가됐다. 팀별로 과제를 주고 두 개 팀이 앉아서 서로 협상이나 설득하게 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지를 주요 평가요소로 볼 방침이다.
논리면접은 팀별로 문제를 주고 여러 사람이 함께 문제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인데 평소 여러 사람과의 협업 경험이 많은 지원자에겐 수월할 것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개별면접은 일종의 자기소개서를 검증하는 것으로 팀장급 면접관 여러 명과 지원자 1명이 면접을 볼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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