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포스코 등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도입한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130개)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NCS기반 채용 시스템은 점차 일반 기업으로까지 확대될 예정.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미리 관심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10월 서류 접수 마감을 앞둔 공기업을 정리했다.
10월 15일 신용보증기금(www.kodit.co.kr)
자격 조건은 전 학년 평점 B이상, 토익 500점·텝스 416점·토플 50점이며 최저기준만 판단하기 때문에 해당 점수 이상이라면 문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 후에는 온라인 평가를 거친다. 채용사이트에 접속해 평가 문항을 확인한 후 오후 6시 30분까지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필기전형-1차 면접(기초성장 자질검증)-2차 면접(실무자,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결정한다.
1차 면접은 토론, 발표, 집단활동 등 1박 2일로 진행하며, 2차 면접은 기본인성과 조직적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무진과 임원이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필기전형 응시 대상자는 10월 27일, 필기 합격자는 11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성장과정을 통해 본인 소개(성격의 장/단점, 가족, 가치관, 학창시절 등) △본인이 신용보증기금에 꼭 필요한 인재인지 신보의 인재상과 연계하여 설명 △성인이 된 이후 가장 큰 성취감과 좌절감을 느꼈던 일은 무엇이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 기술 등 3가지다.
신용보증기금은 '공기업으로서의 기본인품과 금융인으로서의 성장자질을 갖추고 신보의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10월 21일 한국수력원자력(www.khnp.co.kr)
어학 성적은 직무별로 사무 750점 이상, 기술 700점 이상으로 제한을 뒀으며 기술 직군은 관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서를 포함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후 1차 전형(NCS)와 2차 전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2차 전형은 면접으로, 개별 면접과 집단 면접으로 구성된다. 개별 면접에서는 직업윤리, 자기개발 등 직업기초능력과 원어민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한 어학 능력을 평가한다. 집단면접에서는 직무상황을 제시해 토론하도록 하는 직무수행능력면접과 기업의 업무를 반영해 창의력을 측정할 수 있는 '창의면접'이 진행된다. 인성검사와 심리건강진단을 마치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1차 필기 시험은 10월 26일날 치러질 예정이다.
10월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www.kotra.or.kr)
채용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한 원서 접수 - 예비소집(10월 24~26일) - 1차 필기 시험(11월 7일) - 2차 인？어검사 및 신체검사 - 3차 면접 순이다. 필기시험은 영어와 경제논술 과목으로 구성된 필수과목과 계열별 직무역량평가로 구성된다. 어문계열은 쓰기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치른다.
접수는 10월 19일부터 진행된다.
이외에 10월 26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메트로, 한국무역협회 등의 공기업에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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