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탄산주 '부라더#소다' 편의점에서도 만나요"

보해양조, '한국형 RTD'로 새로운 주류시장 개척 나서
glass of mineral water on white background; Shutterstock ID 159474599

술의 명가 보해양조(대표 임지선)가 지난 달 출시한 탄산주 '부라더#소다'가 편의점에도 유통된다. 소비자들은 이제 주점뿐만 아니라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부라더#소다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부라더#소다의 용량은 750ml로,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 2000원선이다.
부라더#소다는 17.5도의 저도수 소주 '잎새주 부라더'를 잇는 보해양조 부라더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이다. 주류를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20대 소비자들의 문화와 보해양조의 도전정신이 만나 탄생한 국내 최초 '한국형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부라더#소다는 젊은 층에게 친숙한 '소다 맛'에 톡 쏘는 탄산을 첨가했다. 알코올 도수는 3도로 대폭 낮춰 달콤한 맛과 청량감이 최상의 조합을 이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풍미와 함께 알코올 특유의 맛과 향이 거의 없어 음료처럼 즐기기 좋다.
부라더#소다는 용기와 디자인 면에서도 혁신을 꾀했다. 기존 주류제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민트빛이 감도는 투명한 페트병을 적용했다. 이는 탄산의 시각적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용기 디자인이다. 휴대성도 좋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잎새 모양의 탄산 방울을 라벨에 적용해 부라더#소다만의 색다른 특징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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