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청년희망펀드’ 동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청년희망펀드’ 공인신탁 기부에 동참했다.
신용한 청년위원장과 김광욱·이상협·이철훈 청년위원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 NH농협은행 광화문 금융센터를 방문해 공익신탁에 가입하고, 일시금(위원장)과 매월 정기 출연금(청년위원)을 각각 기부했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청년희망펀드는 청년일자리를 위한 노사정 대타협의 뜻을 전세대가 함께 이어 ‘N포세대’를 살고 있는 고용절벽 청년세대에게 보내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라며 “청년희망펀드가 취업이 어려운 청년구직자들의 취업고민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욱 청년위원(KOICA 직원)은 “희망보다 포기에 익숙해진 대학생·취업준비생들을 만나면서 내가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했다”며 “청년희망펀드가 생겨 당장 오늘부터 청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청년희망펀드는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년문제에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했다. 지난 21일 박 대통령의 제 1호 기부 이후 재계·민간·공공부문 등에서 자발적 가입이 줄을 잇고 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