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016년 신입채용, 가산점 요건은?


주식회사 한진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8일 18시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한진 채용게시판 캡쳐.


종합물류기업 주식회사 한진이 국내물류, 국제물류, 택배사업 분야에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8일 18시까지 참신하고 역량 있는 2016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진 인사담당 관계자는 “서류전형에서 학력, 전공 등 이른바 ‘스펙’에 주안점을 두기보다 자기소개서와 2차 PT, 토론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얼마나 입사의지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다음은 이날 한진 인사담당 관계자와의 1문1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하반기 채용에서 무엇이 달라지나.“고 스펙 조정장치의 일환으로 서류전형 시 스펙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대신 자기소개서를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형에서 새롭게 시도된 2차 PT, 토론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업무에 대한 열정, 입사 의지를 눈여겨 볼 예정이다.”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는 어떤 것인가.“솔직하고 진실하게 쓴 자기소개서를 높게 평가한다. 지원자들 중 과도할 정도 화려하게 자소서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는 투박하더라도 진솔하게 쓰는 것에 좋다.”
▷특별히 가산점이 될 만한 자격증은 없나.“꼭 자격증이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류회사인 만큼 관련 물류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에게 일정부분 유리하게 적용될 수는 있을 것이다.”
한편, 주식회사 한진 외에도 올해 하반기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및 협력사 등 17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선 전담 객실승무원, 운송직 등 1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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