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작품으로 공모전 '대상'…건국대 글로컬 디자인 학생팀

국가브랜드 공모전 최우수상-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대상 수상
건국대 글로컬 디자인 학생팀들이 수업 작품으로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건국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시각광고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교과과정 수업시간(광고영상크리에이티브1, 지도교수 임춘택)에 제작한 작품으로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의 영상 공모전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글로컬 디자인대학 윤이건, 김나은(시각광고디자인전공 3) 씨는 16일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신한카드가 후원한 '제1회 인식개선 UCC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들과 같은 학과인 시각광고디자인전공 3학년 김주은, 이주현 씨는 이달 초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를 알리는 영상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코리아(KOREA)!’ 공모전에서 동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들의 영상작품은 공모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이 아니라 대학 교과과정인 수업시간(광고영상크리에이티브1, 지도교수 임춘택)에 제작했던 작품을 출품해 수상함으로써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만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시각광고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영상작품 크리에이티브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의 '제1회 인식개선 UCC영상 공모전'은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인식개선 내용을 담은 순수창작 영상물인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작품을 접수받아 진행됐다. 심사 결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팀의 작품은 작품의 소재와 기획의도, 주제와의 적합성, 창의성, 영상의 전체적인 완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5편의 영상물이 접수됐으며, 건국대 김나은, 윤이건 학생의 작품 등 총 10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코리아(KOREA)!' 공모전에서 동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주은, 이주현 학생의 영상작품 ‘한글 한글 예쁜 여덟 가지 우리말 - 나에게 대한민국은 아름다움이다’ 작품은 ‘도담도담, 갈매 빛, 윤슬’ 등 순우리말 여덟 단어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영상을 제작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 인기투표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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