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SK 인적성검사(SKCT) 뽀개기

SK, 인간성·패기 등 측정 ‘한국사 문항’ 주목
SK그룹은 지난 7일부터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1500명 수준이다.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을 거친다. 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한다.
2013년 하반기부터 새로 정비된 SK종합역량적성검사는 SKCT(SK Competency Test)로 지칭된다. 이 검사는 직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역량을 지면 테스트를 통해 측정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종합 역량검사다.SK종합역량적성검사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한국역사 문항이다. 문항 수는 다른 검사들에 비해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나, 최근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의 비중 역시 유동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역사는 10문제(객관식)를 출제한다.
인지역량의 경우 모든 지원자가 함께 실시하는 언어와 수리능력 외에 직군별 검사가 포함이되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즉, 지원 직무에 부합하는지 더욱 세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직군을 크게 5개로 나누고, 직군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었는지 검증한다. 5개 직군은 Management·Production· Construction·R&D·Software등으로 구분돼 있다. 해당 검사지는 지원 직무에 부합하는 역량을 보유했는지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 사진 한경DB | 자료제공 에듀스 및 각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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