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에세이 도전!] 3. 삼성맨의 글쓰기 저자의 에세이 팁



‘삼성맨의 글쓰기’ 저자 우종국 기자의합격을 부르는 직무에세이 작성하기
프롤로그필자의 회사에 갓 들어온 인턴기자에게 기획안을 내라고 하면 대개 △중국 경제의 급변과 한국의 대응 △임금피크제의 필요성과 과제 △사물인터넷이 불러올 미래 △간편결제가 금융 혁신 이끈다 △세대갈등 부르는 청년실업의 해법 같은 큰 주제를 적어낸다. 그런데 이것은 책 한 권의 주제이지 원고지 5~10매의 기사용 주제가 아니다. 왜냐면 너무 방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대주제는 이미 독자들도 웬만큼은 다 알기 때문에 또 다시 설명하면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해법은 ‘구체화’다. 위 주제들을 10년차 기자급으로 다시 작성하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 커피브랜드 ????의 성공과 실패 △임금피크제를 둘러싼 □□타이어 노사 분규의 쟁점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센서, 국내 기술 어디까지 왔나 △삼성패이, 애플패이를 넘어설까 △공기업 비정규직 비율 높은 곳 순위로 바꿀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일반명사’가 아니라 ‘고유명사’로 주제를 잡으라는 것이다. 더구나 직무에세이에서 제시한 분량은 700자, 1500자, 1000자로 짧기 때문에 구체화하지 않으면 총론만 언급하다 끝날 수밖에 없다.
글자수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글의 분량은 흔히 쓰는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다.한글워드(hwp)에서는 메뉴에서 ‘파일→문서정보→문서통계’, MS워드(doc)에서는 ‘파일→속성→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MS워드의 경우 글자수는 ‘공백 포함’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한글워드에서는 공백을 제외한 글자수를 따로 집계하지 않는다. 대개 ‘1000자’는 ‘200자 원고지 5매’로도 표시하는데, 공백을 제외하면 원고지를 기준으로 할 이유가 없어진다.
참고로 한글워드를 켰을 때 기본 세팅(용지-A4/글꼴-바탕체/사이즈-10/줄간격-160%)에서 한 장을 채우면 대개 200자 원고지 9매(1800자) 분량이다. MS워드는 기본 세팅에서 A4 한 장을 채우면 8매(1600자)가 조금 넘는다.
그리고 분량은 넘치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게 쓰는 것이 좋다. 700자라고 제시할 때는 대개 ‘제한’ 즉 최대 조건을 제시한 것이지, 최소 조건을 제시한 것이 아니다. 최소 조건을 제시하려면 ‘500자 이상’이라고 했을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정해진 시간을 넘기면 좋은 점수를 못 받는다. 그렇다고 너무 모자라면 성의가 없어 보이므로 650~700자 사이에서 맞추는 것이 좋다.
<삼성맨의 글쓰기> 저자 우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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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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