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 청년예술인 멘토링프로젝트 '청기백기' 개최

이지향 세종문화회관 PD 등, 청년예술인 100여 명에게 밀착 멘토링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년문화예술기획단이 기획·운영하는 청년예술인 멘토링프로젝트 '청기백기'를 오는 26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청기백기는 '청년예술가와 기획자가 함께하는 백 권의 책보다 기억에 남는 만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업계청년 100여 명이 선배 멘토와 함께 일자리·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다.
행사는 '문화예술 선배들의 릴레이 특강'과 '분야별 그룹 멘토링', '공연 관람 및 네트워킹' 등의 밀착 멘토링 형태로 진행한다.
멘토 특강은 이지향(음악), 박경린(미술), 차진엽(무용), 이경성(연기), 이정표(전통음악)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한다. 크로스오버 그룹 '모던 한 앙상블'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청년위는 지난 3월 대통령과 함께하는 '꿈틀쇼(청년예술인, 꿈의 채널을 틀어라)'를 개최한 이후 청년예술인의 일자리·진로 모색과 관련한 지속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젊은 문화예술가들이 설만한 무대나 처우 좋은 일자리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청년예술인이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일자리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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