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들의 웃음폭탄 코믹컬 ‘드립걸즈’


드립걸즈가 시즌4로 돌아왔다. 2012년 초연 이후 세 시즌을 거치며 가장 성공한 개그쇼로 자리매김한 코믹컬 ‘드립걸즈’(제작-CJ E&M)가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았다.
8월 15일 개막해 100회 대장정에 돌입하는 이번 공연에도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특급 개그우먼이 총출동한다.
초연과 두 번째 시즌을 주도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드립걸즈’의 안방마님 안영미의 귀환과 더불어 지난 2·3시즌에 참여했던 박나래, 맹승지, 홍윤화가 다시 한 번 합류 해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개그콘서트’의 웃음사냥꾼 김영희 최정화 허안나 안소미 박소라, ‘웃찾사’의 홍현희 이은형, ‘코미디빅리그’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김미려가 힘을 더한다.
‘드립걸즈’는 1·2 시즌 공연에서는 TV코믹쇼와 같은 코너별 구성을 따랐으며 시즌 3에서는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서사형 구조의 쇼를 시도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1·2시즌에서 선보였던 코너별 구성으로 다시 돌아간다. 이에 대해 오미영 연출과 백성운 작가는 “출연진이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나 출연진의 개인기 수도 많아졌다. 그 것들을 탁월하게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슈퍼히어로물 등 흥행영화, 화제의 드라마, 19금 개그 등이 섞인 코너로 구성했다. 또한 ‘드립걸즈’의 전매특허인 관객참여와 코너와 코너를 이어주는 코믹 브릿지 영상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드립걸즈’의 전매특허인 관객 참여와 코너와 코너를 이어주는 코믹 브릿지 영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쇼의 구성이 기대된다.
골드팀(안영미·박나래·김미려·최정화), 블루팀(맹승지·홍윤화·홍현희·이은형), 레드팀(허안나·김영희·안소미·박소라)으로 나뉜 이번 시즌 출연자들은 관객들의 웃음사냥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드립걸즈’ 시즌4는 8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되며 14일부터 각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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