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합격자 평균 29.1세..여성 45.6%

올해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평균연령이 29.1세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인사혁신처는 201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144명의 명단을 확정해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개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1세로 지난해 28.9세보다 0.2세 증가했다.

<2015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남·여 합격자 현황> 자료=인사혁신처

연령대별로는 23~27세 비중이 44.3%(95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8~32세 29.8%(639명), 33∼39세 16.6%(356명), 40세 이상 5.9%(127명) 순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55세(1960년 생), 최연소 합격자는 18세(1997년 생)였다.

<2015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연령별 현황> 자료=인사혁신처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45.6%인 977명에 달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는 일반행정과 세무·검찰·공업직 등 17개 부문, 109개 모집단위별로 시행했다.
총 14만1718명이 응시해 평균 38.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자로 간주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는 임용 포기자에 대비한 추가합격 예비순위를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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