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구하는 자가 좋은 방을 얻는다!자취방 구하기 A to Z 다가오는 개강!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급하다고 아무 곳이나 계약했다간 몸도, 마음도 고생이다. 좋은 자취방을 구하기 위한 팁부터 유용한 웹사이트까지, 자취방 구하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자취방 구하기 TIP 71. 계약서 잘 쓰기 무엇보다 계약서를 잘 써야 한다. 다가구주택은 건축법상 ‘단독주택’이기 때문에 방마다 개별등기가 돼있지 않다. 정확하게 계약하는 방을 확인하고, 사진을 첨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당연하지만 계약은 집주인과 직접 해야 하고, 이때 집주인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 등기부등본 확인하기 등기부등본에는 기본적으로 주택의 현황과 소유 현황, 대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집주인을 확인하고, 과도한 대출이나 가등기 등으로 인해 권리에 문제가 생길 소지는 없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3. 계약 관련 일반상식 알아두기 처음 방을 구하는 대학생들은 주택 등 계약과 관련한 일반상식이 부족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책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임대시장 동향과 주택 임대 관련 상식을 찾아보고 부동산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4. 기본적인 집 내부 조건 확인하기 수압·배수·누수·도배·장판·채광 등 기본적인 내부 조건을 꼭 살필 것.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다. 이때만큼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집주인에게 당당하게 물어봐야 한다. 창문·천장·주변 벽지 등에 물이 흐른 흔적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물이 흘렀던 흔적이 있다면 빗물이 샐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가구와 가전을 배치할 공간을 고려해 콘센트 위치와 개수도 확인할 것.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5. 관리비 알아보기 건물마다 주인마다 관리비에 포함하는 내역이 다르다. 도시가스, 전기, 수도, 인터넷 요금 등이 관리비에 어떻게 포함되는지 미리 알아둘 것. 6. 주변 환경 확인하기주변에 어떤 상점이 있느냐에 따라 소음 발생 여부가 달라진다. 늦은 시각 자취방에 홀로 들어가야 하는 여학생이라면 가로등이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주변에 편의점은 없는지 등 안전에 대해서도 고려할 것. 자취방에서 자주 음식을 해먹는 학생이라면 슈퍼마켓이나 마트가 가까운 곳에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7. 집주인이 주변에 사는지 확인하기 집주인이 근처에 살면 문제가 생길 경우 바로 집주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택배를 맡길 수도 있고, 여러 모로 도움을 요청하는 데 좋다. 유용한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직방 | 선 직방 후 방문
국내 최초 오피스텔·원룸·투룸 전월세 부동산 앱이다. ‘365클린매물관리’로 이용자가 방을 구하는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용자로터 신고를 받아 3번 이상 경고를 받은 중개사무소에는 일시적으로 매물 등록을 금한다. 직방에서는 ‘헛걸음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직방에 등록된 방을 보고 전화 상담 후 직접 방문했지만 허탕을 친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으로 현금 3만 원과 직방 클린 캠페인 상품 세트를 제공한다. 다방 | 내가 원하는 방 찾을 땐?
다방에서는 오피스텔·원룸·투룸 등 전국 5만 개가 넘는 매물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매일 2000개 이상의 매물을 실제 사진과 함께 등록한다. 360도 리얼뷰를 통해 정확한 방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없이도 집 주인 전화번호 확인 및 통화가 가능하다. 방을 찾을 때 테마별 검색을 할 수 있어 주차 가능, 애완동물 반입이 가능한 방 등 나에게 꼭 맞는 방을 검색할 수 있다. 방콜 | 원룸부터 쉐어하우스까지
부동산114가 만든 방 구하기 전문 앱이다. 원룸·투룸·오피스텔·쉐어하우스까지 1~2인 가구를 위한 전세·월세 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물 정보에는 실제 사진과 동영상이 함께 등록돼있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방 구조를 둘러볼 수 있다. 방콜에서는 자취생활 고민, 전세·월세 꿀팁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글 박다연 대학생기자(가천대 국어국문 4) | 도움말 렌트라이프 김혜현 대표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