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나도 창작자’…경기도, 미디어아트 공모전 개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제1회 미디어아트 공모전(MACON) 개최 상금 총 5백만 원·런던 아트페어 참관기회 제공 등 부문별 혜택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미디어아트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제1회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미디어아트 공모전(MACON)’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공모전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한다. 지정공모는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테크놀로지 기반 작품이며, 자유공모는 소재 제한이 없다.
공모전은 미디어아트와 문화기술 기반의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archives/20415)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gmacon201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템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실제 제작을 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2차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최종 입상자는 ▲작품 제작비 500만원 ▲영국 런던 프리즈(FRIEZE) 아트페어 참관 ▲하반기 기획전시회 출품 ▲컨설팅 지원 사업 우선권 부여 ▲네트워킹 파티 참가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산업적 가치가 있는 창작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문화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미디어아트 분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트는 공연·전시·건축·광고 등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기술 응용 분야다. 경기도는 미디어아트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27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했다.
공모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담당자(031-8064-1711~7, osp0809@gdca.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구슬 기자 guse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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