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댄스동아리 배틀 ‘대-접전’, 11일 과천 시민회관서 개최

전국 대학 댄스동아리 배틀 ‘대-접전’이 11일 오후 5시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동아리 교류를 통해 발전과 친선을 도모하고, 갈고 닦은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기 위한 대회다. 과천시, 리얼 마블러스가 후원하고 하나투어, 삼홍 트레이딩이 협찬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 일반 대학 댄스동아리(실용무용학과가 있는 대학 제외)로 22개팀이 참가하며 일본 게이오대 동아리팀이 내한하여 한국 혼합팀과 친선 배틀을 진행한다.
대학 동아리팀당 5명이 참가한 5대5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하며, 비보이, 락킹, 왁킹, 크럼프, 팝핀, 하우스, 힙합 등의 장르를 대상으로 한다.
개막과 더불어 심사위원(JUDGE) 쇼-케이스(Show-Case)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TOP 레벨 비-보이 진조크루(JINJO CREW)와 팝핀의 리얼 마블러스(REAL MARVELOUS) 크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 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JUDGE는 JAN, SKIM, TWO FACE, MR.SPLIT, TUTAT, 5000(XEBEC), SHORTY FORCE, YOUNGSTAR, HWA, HOZIN, WAACKXXXY 등이 맡고, DJ는 JAYGEE, MC는 DULOCK이 맡는다.
예선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하고 본선(8강)은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2만원이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하는 팝핀 호진(HOZIN)(강호진)은 현재 리얼 마블러스팀 대표, 명지대 종합예술원 공연예술학과 지도교수 등을 맡고 있다. 팝핀 호진은 스트릿 댄스 올림픽이라 부르는 2014 프랑스 JUST DEBOUT 한국 대표 DIIZ팀(Boogaloo Kin, Hozin)으로 출전, 우승한 세계 챔피온이이기도 하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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