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꿈꾸는 첫 차 아반떼"

현대모비스 대학생 통신원 조사 결과..차량 구입 시 연비>디자인>가격 순 고려
국내 대학생들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를 가장 사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35개 대학교에 다니는 1240명을 대상으로 '2015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먼저 '차량 구매 시 우선 고려사항'에 대해 응답자의 22.3%가 연비를 꼽았고, 디자인(18.3%)·가격(18.1%)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첫 차로 구입하길 희망하는 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0.5%가 현대 아반떼를 선택했고, 기아 레이(6.1%)·기아 K5(5.9%) 등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 중에서는 폭스바겐 골프(5.3%)와 폭스바겐 비틀(5.3%)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미니 쿠퍼(4.6%) 등이 뒤를 이었다.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호감 가는 차'로는 현대 제네시스(13.8%)와 제네시스 쿠페(9.6%)·쉐보레 카마로(5.8%) 등을 꼽았다.
수입차 중에서는 아우디 A7(7.5%)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4.6%)·폭스바겐 비틀(4.2%)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친환경차 구입 의향'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자의 70.8%가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친환경차 종류'로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선호도가 71.3%로 가장 높았고, 전기차(21.7%)와 수소연료전지차(6.9%)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차량 종류'로는 세단과 SUV가 각각 31.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조사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모비스통신원이 운영하는 자동차 전문 블로그 MCARFE(mcar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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