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기념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 참여 대학생 모집

전국 대학생 170명, 7박 8일 간 해양영토 일주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미래주역인 대학생들에게 해양영토와 해양주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에 참가할 대학생을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총 170여명을 선발하는 이번 대장정은 오는 8월 9일 전남 여수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며, 2개 팀(광복팀·도약팀)으로 나누어 바다와 해양도시·도서지역·우리나라 영토 끝단을 탐방할 예정이다. 대장정 기간 중에는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문화와 역사 등의 주제 강연과 명사 특강이 진행되며, 해양박물관·해군사령부·부산신항만·조선소 등 주요 해양시설의 견학과 해양레포츠 체험·해양안전교육·해안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해양영토대장정은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독도와 백령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70년 퍼포먼스’ 등을 통해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장정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휴학생 가능)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koreamaritimefoundation.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7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최종 선발자는 7월 22일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광복 70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 후손에게는 참가자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장구슬 기자 guse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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