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메달 제작 완료..'빛의 날개' 형상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영광의 순간을 장식할 시상 메달이 모두 제작됐다.
광주U대회 메달은 빛의 도시 광주의 무한발전을 기원하는 '비상'(飛上)을 기본 콘셉트로, 대회 엠블럼인 '빛의 날개'를 응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달 앞면은 광주U대회를 상징하는 빛의 날개가 감싸는 형상으로 제작됐다.
뒷면은 대회 엠블럼과 유니버시아드를 상징하는 다섯 개의 별, 대회 슬로건인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가 조화롭게 배열됐다.
빛의 날개는 5대양 6대주를 상징한다. 빛의 겹침은 유니버시아드를 통한 세계 젊은이의 화합과 우정을 의미한다.
또 빛의 발산은 빛의 도시 광주가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세계적 도시로 도약·비상하는 것을 상징한다. 날개의 펼쳐짐은 스포츠를 통한 세계 대학생의 열정과 이상을 표현한다.
이번 대회에 사용될 시상메달은 총 2648개(금메달 840개·은메달 840개·동메달 968개)다. 조직위는 총 272회의 시상식을 통해 1·2·3위 선수·임원에게 메달을 전달한다.
조직위는 21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임원 모두에게 참가를 기념하는 참가메달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U대회는 시상식용 공식 꽃다발을 대회 마스코트인 누리비 인형으로 대체해 8억여 원을 절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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