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입사 지원자, SSAT 면제받으려면?

삼성전자,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회원 채용4월 29일~5월 12일 서류접수



삼성 구직자들에게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면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을 통해서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장학생 프로그램인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2015 하반기 신입 회원을 선발한다. 회원으로 선발되면 삼성그룹 공채 지원 시 SSAT를 면제 받는다.
서류접수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이후 5월 26일부터 약 2주간 기술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IT연구개발에 관심이 있는 정규 4년제 대학(원)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또 대학 졸업 전 1년 이상 회원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전공은 관계없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보유기술면접-코딩풀이면접 등 세 개다. 서류전형에서는 포트폴리오와 보유기술소개서를 평가한다. 이중 포트폴리오는 이후 면접 단계에서 질문 주제로 활용되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하게 적는 게 중요하다.
2차면접에서는 포트폴리오 및 소프트웨어 응용개발능력 면접을 본다. 관련분야에 대해 공모전 수상작, 학교 팀 프로젝트 등 직접 개발한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연하는 시험이다.
3차면접은 프로그래밍 언어능력 및 문제풀이 능력 평가로 진행된다. 주어진 알고리즘 문제를 푼 후 문제 접근 방식 및 풀이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면접을 본다. 여기에는 기초 소프트웨어 역량 질의응답도 포함된다.
3차 기술면접에까지 합격하면 S/W 캠프를 떠나게 된다. 6주간 기초 교육 및 알고리즘 교육과 프로젝트 관련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때 각 프로젝트 평가를 통해 최종 멤버십 회원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멤버십으로 선발되면 창의과제와 삼성과제, 교육, SIG를 거치게 된다. 특히 이중 삼성과제는 실제 삼성전자 사업부에서 의뢰가 들어오는 산학과제로 의뢰부서와 멤버십 회원이 협업해 개발하게 된다. SIG는 관심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을 말한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