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 올해도 ‘찾아가는 청년버스’ 통해 진로 상담 나선다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올해도 이어진다.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4월 9일 홍익대학교 캠퍼스에서 ‘2015 찾아가는 청년버스’ 출정식과 함께 첫 번째 상담을 시작한다.‘청년버스’는 전국의 청년들에게 취업?창업?K-Move?금융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정부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총 36회 동안 5490명의 청년이 상담에 참여했다. 올해 청년버스에는 작년 9개 공공기관과 더불어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고용센터 등 3개 신규기관이 참여한다. 작년에 비해 상담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년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 관련 상담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대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청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4월 9일 홍익대에서 열리는 청년버스 출정식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신용한 청년위원장, 12개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 간담회에 함께 한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취업준비와 고민으로 지친 청년들과 직접소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도 정부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생 뿐 아니라 군 장병 등 맞춤형 도움이 필요한 보다 구체적인 수요층도 발굴해 찾아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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