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제안서 한 장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숙박이 공짜?!

세계적인 숙박 공유기업 에어비앤비가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걸작 ‘카사 바트요(Casa Batll?)에서 이틀 밤을 묵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비앤비는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우승자에게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5(Mobile World Congress) 기간 중 이틀간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에 머물 수 있는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의 '카사 바트요 숙소'를 방문해 ‘모바일 기술을 통한 카사 바트요 방문 경험 개선 방안’에 대한 간단한 제안서를 작성해 호스트에게 보내면 된다.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서를 보낸 우승자에게는 이틀간 최대 4인까지 함께 머물 수 있는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벤트 기간은 2월 26일 오전 7시 59분까지다.
가우디의카사 바트요
카사 바트요는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가 남긴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바르셀로나의 명소 중 하나. 바르셀로나 실업가 바트요 카사노바스(Josep Batll? Casanovas)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용의 등을 연상케 하는 구불구불한 지붕과 모자이크 표면이 특히 인상적이다.
우승자에게 제공되는 카사 바트요 내부의 특별 공간은 우디 앨런 감독의 ‘바르셀로나(Barcelona)’,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헤이와이어’(Haywire)와 같은 대작 영화에 참여한 아트 디렉터 이니고 나바로(??igo Navarro)가 디자인을 맡아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에어비앤비(Airbnb)는 전세계에 독특한 숙소를 가진 사람들과 숙박할 곳을 찾는 사람들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연결해 주는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터다. 아파트를 하룻밤, 성을 일주일, 별장을 한 달 빌리고 싶을 때 에어비앤비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자들이 각자 예산에 맞게 맞춤형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장터가 되고 있다. 현재 190개 국가 34,000개 이상의 도시에 여행자 숙소 정보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계 일류 수준의 고객 서비스와 회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수백만 명의 에어비앤비 회원들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남는 공간을 가장 쉽게 홍보할 수 있는 사용자 커뮤니티가 되고 있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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