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레이더 -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주요 포털이 예의주시하는 취업준비생과 기업 인사담당자의 동향에 ‘열쇠’가 있을지어다. 늘 점검하고 살펴서 성공 취업의 밑거름으로 삼자.
사람인
구직자 2명 중 1명, “직무에 불필요한 스펙도 준비”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493명을 대상으로 직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준비했거나 준비 중인 스펙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8.5%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54.2%)이 남성(43.6%)보다 많았다. 불필요하지만 준비하는 스펙으로는 ‘자격증(49.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토익 점수(35.2%)’ ‘오픽 등 회화능력(15%)’ ‘제2외국어(12.7%)’ ‘봉사활동(9.4%)’ ‘연수 등 해외경험(8%)’ ‘외모(8%)’ 등을 꼽았다.

인크루트
취준생, “취업 준비 기간에 직무 관련 경험 쌓을 것”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자사 회원 424명에게 ‘취업 준비 기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물었더니, ‘직무와 관련한 경험 쌓기(39.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자격증 취득(25.9%)’ ‘더 높은 영어 점수 따기(17.2%)’ ‘운동(6.4%)’ 등을 하며 취업 준비 기간을 보내겠다고 답했다. ‘입사 준비에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는 38%의 응답자가 ‘직무 관련 경험’이라고 답했으며, 뒤이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이력서/자기소개서(24.3%)’ ‘면접을 주도할 수 있는 자신감(16.5%)’ 등을 꼽았다.

사람인
지난해 취업 성공자 70%, “눈높이 낮춰 합격”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해 입사시험 최종합격자 및 입사경험자 400명을 대상으로 ‘눈높이 낮췄을 경우 취업 성공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70.3%가 ‘눈높이를 낮췄기 때문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72.5%)이 남성(68.4%)보다 더 많이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눈높이를 낮춘 조건으로는 ‘연봉(67.5%, 복수응답)’이 1순위였다. 이외에 ‘기업 규모(35.9%)’ ‘복리후생(28.1%)’ ‘기업 인지도(26%)’ ‘근무지역(23.8%)’ 등에서 눈높이를 낮췄다고 응답했다.

잡코리아
인사담당자 51.4%, “올해 신입 채용규모 2014년도와 비슷”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welldone.to)가 함께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취업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4%는 ‘2014년도와 비슷하게 뽑을 것’으로 예상했다. 32.9%는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지난해보다 많이 뽑을 것’이라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15.7%에 그쳤다. 실제로 기업 인사담당자 중 절반은 ‘올해 기업 경영상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51.4%)’으로 예측했고,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도 32.4%나 됐다.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2%에 그쳤다.

정리 원지윤 인턴기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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