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해의 두배인 400명을 뽑기로 했다. 3월부터 시작되는 상반기 공채에서는 200명을 선발한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최근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220명보다 훨씬 늘린 400명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기업은행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공채에선 채용 목표규모의 절반인 200명을 뽑을 전망이다. 기업은행 인사팀 관계자는 “아직 인턴 채용이 진행중이라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200명정도 상반기에 뽑지 않겠냐”는 전망을 내비쳤다.
기업은행은 재작년 연2회 상하반기 공채로 신규채용을 하다가 지난해는 하반기 공채 1회만 진행했었다. 당초 200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우수인재가 많아 220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공채전형은 서류→필기시험(논·약술,직무능력평가)→1박2일 실무면접→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또한, 2013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자기PR ‘당신을 보여주세요’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서류전형때 가산점을 주고 있다.
기업은행은 현재 청년인턴 200명 채용을 진행중에 있으며 매 공채때마다 청년인턴 출신의 20%를 선발하고 있기에 기업은행 입사를 노리는 취업준비생이라면 꼭 도전해 볼만하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