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앞서 맞이한 그들의 ‘스타~일’

패션 피플


신입생이 됐으니 멋 좀 부리고 싶지만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똑같은 옷을 입어도 나는 이상하고 친구는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캠퍼스 잡앤조이 독자들에게 고한다. 스트리트에서 에디터가 직접 발로 뛰며 선정한 ‘리얼 패셔니스타’ 14인방의 톡톡 튀는 스타일! 벤치마킹이 별것인가.

지금부터 눈을 크게 뜨고 연출 포인트를 발견해보길.

권태현 일러스트레이터, 30세

아무나 쉽게 시도할 수 없는 레오파드 패턴의 팬츠가 멀리서부터 눈에 띈다. 당연히 다른 액세서리는 필요 없겠지?
His Item 레오파드 패턴 팬츠는 보세 숍




이지인 대학생, 24세

그레이 코트 밑으로 살짝 보이는 도트 프린트 스커트, 백과 슈즈의 스터드가 지루할 틈 없는 룩을 만들었다.
Her Item 뒷부분에 뾰족한 스터드가 박힌 슈즈는 보세 숍




박슬기 VMD, 26세

귀여운 하라주쿠 스타일. 무엇보다 민트 컬러 패턴 레깅스는 가녀린 그녀의 다리가 아니었으면 쉽게 소화하지 못했을 터.
Her Item 숫자가 적힌 독특한 반지는 스와치




남 강병호 인테리어 디자이너, 25세
여 이유경 스타일리스트, 25세

다른 듯하면서 같은 스타일의 커플 룩을 보여준다. 미니멀한 네이비와 캐멀 컬러의 아우터가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돼 보인다.

Couple Item 스트라이프 삭스로 마무리한 커플로 맞춤 제작한 슈즈는 로맨틱 무브



김지현 대학생, 20세

페이크 퍼 코트로 스타일을 살리면서 골드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잃지 않았다.

Her Item 네이비 페이크 퍼 재킷은 ZARA, 클러치는 보세 숍




지미 패션 디자이너, 34세

혹시 ‘프런코’시즌 2의 지미를 기억하는가. 너무나 반가운 그를 포착! 완벽한 컬러와 패턴 매치가 전문가다운 포스를 풍기며 단연 돋보인다.

His Item 팬츠는 자체 제작, 양말은 파리에서 구입, 슈즈는 탠디



이주형 자영업, 30세

런던 길거리에서 볼 법한 댄디하면서도 젠틀한 스타일. 여러 가지 컬러의 조화가 안정되어 보인다.

His Item 빈티지 무드의 카키 재킷은 보세 숍, 캐러멜 컬러 윙팁 슈즈는 헤리티지




최우현 대학생, 25세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 센스가 철철! 빈티지 카디건과 디테일 넘치는 벨트 등의 보색 대비가 위트 넘친다.

His Item 그린 컬러 아이패드 케이스는 프라다, 밀리터리 무드의 레드 벨트는 발망



이정희 설계사, 28세

스타일리시하게 야상 입는 법, 여기 있다. 재킷에 야상을 매치해 댄디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다.

His Item 룩의 포인트가 돼주는 스트라이프 타이는 남자닷컴




김혜수 빈티지 매장 직원, 23세

빈티지한 데님 재킷과 블랙 에나멜 모자가 유머러스하다. 살짝 보이는 레드 컬러 양말의 센스가 단연 돋보인다.

Her Item 랜덤 컬러 도트가 찍힌 안경테는 직접 리폼한 제품, 모자는 빈티지 숍




김세진 대학생, 24세

뽀글뽀글 파마 머리에 길이가 다른 두 개의 재킷을 겹쳐 입어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페이즐리 패턴 타이가 잘 어울린다.

His Item 타이와 코트 모두 보세 숍



박소영 대학생, 21세

산뜻한 레드 컬러 체크 코트가 포인트. 블랙 퍼 플랫칼라의 H라인 코트와 아이보리 컬러 레깅스를 매치해 복고 느낌이 물씬 풍긴다.

Her Item 체크무늬 레드 코트는 종로 광장 구제시장




홍예은 대학생, 20세

레오파드 패턴 퍼 코트와 그녀의 생머리가 어우러져 시크해 보인다. 퍼 코트가 부해 보이지 않도록 이너 아이템은 어둡게 매치했다.

Her Item 레오파드 퍼 코트는 쇼핑몰



진행 윤보배 객원기자│사진 황원(Eye Level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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