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취업 기상도

2012년 대기업 채용 패턴


한 발 앞서 준비한 당신이 ‘Winner’

채용 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는 3~4월과 9~10월. 매년 이때 대기업의 대졸 신입 공채가 집중된다. 자신이 지원할 기업의 채용 일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2011년 국내 주요 그룹사의 신입 공채 일정을 살펴보면 올해 일정도 대략 파악할 수 있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취업 준비에 돌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30대 그룹사의 2011년 채용 일정을 정리했더니 상반기 공채는 3월 10일(접수 마감 기준) 시작돼 5월 초 마무리됐고, 하반기 공채는 9월 15일 시작돼 10월 말 마무리됐다.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일정이 다소 짧았던 셈.

채용 공고 오픈 후 서류 접수를 마감하기까지의 기간은 한 기업(그룹) 평균 13일이었다. 단 삼성그룹은 상·하반기 공채 모집기간이 각 5일로 가장 짧았다.



그룹 공채 vs 계열사 공채

그룹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한꺼번에 모집하는 것은 아니다. 계열사별로 독립적인 채용을 진행하는 곳도 많다. 30대 그룹사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그룹 전체 신입을 한꺼번에 뽑는 곳은 ▲삼성 ▲SK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금호아시아나 ▲STX ▲CJ ▲대우조선해양 ▲동부 등. 반면 계열사별로 따로 진행하는 곳은 ▲현대자동차 ▲LG ▲GS ▲한진 ▲신세계 ▲현대로 나타났다.



재학생은 인턴십 일정 챙겨라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의 전 단계로 인턴십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신입 공채와 인턴십 모집을 함께 진행한 기업이 많았다. 3~4학년으로 진학하는 대학생이라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지난해 인턴십 모집 일정을 챙기자. 기업별로 일정을 파악해두면 효율적인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 잡코리아(www.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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