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Trend] 고현정·유진의 꿀피부 노하우? 뷰티 북을 펼치세요

스타들의 뷰티 북

여배우들이 책을 쓴다. 그것도 자신만의 피부 가꾸기, 다이어트를 다룬 뷰티 에세이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그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피부 미인 종결자, 고현정의 바르고, 먹고, 씻는 뷰티 이야기_고현정의 결

“나는 결이 참 좋다. 까만 자갈돌의 차갑고 매끈한 결, 단단한 소나무 껍질의 촉촉한 결, 180수 공당의 안락한 결. 빛과 색이 눈으로만 보이는 감각이라면 결은 마치 감각을 타고 여행을 하듯 눈으로, 손끝으로, 사물이 스치는 소리로도 느낄 수 있어 즐겁다.”

배우 고현정, 40대임에도 피부 나이는 20대라는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어느 TV프로그램에서 그녀는 “겨울에 추워도 절대 히터를 켜지 않아요. 여름엔 에어컨도 조심해요” “세안은 15분 동안 꼼꼼히 하죠”라며 처음으로 자신의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처음엔 ‘저렇게까지…’ 하며 놀라기도 하고 ‘꾸며낸 이야기 아닐까’라고 생각한 이가 많았다. 하지만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면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녀의 클렌징 사랑은 어머니에게서 비롯됐다. 항상 클렌징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메이크업 시간보다 클렌징 시간에 더 오래 투자하셨다고.

또한 어릴 적부터 어머니를 보고 자란 탓에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피부 관리 노하우를 20가지나 가지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고현정의 결’은 다른 뷰티 북과 달리 How To를 알려주기보다 그녀의 삶을 통해 뷰티 라이프스타일(바르고, 먹고, 씻고, 생활습관, 마음가짐)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내면의 마음가짐이 주는 아름다움

“일반 뷰티 서적과는 다르게 제품 사용법이나 피부 관련 정보가 아닌 여배우 고현정의 뷰티 라이프스타일과 그녀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알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누구나 알고 있긴 하지만 실천이 어려운 내면의 아름다움.

그녀의 책을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취업을 위해 성형을 하고 피부 관리를 받는 대학생들에게 내면의 아름다움이 우선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보이는 아름다움에 급급해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유진 파워 블로거

메이크업 전도사, 유진이 모든 여성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다_유진’s 겟 잇 뷰티

“책을 준비하면서 늘 들었던 생각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뷰티 정보와 팁을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생활에 적용하기 쉽게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진정한 뷰티를 찾아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나의 모습 또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유진이 4년 전 출간한 ‘유진’s 뷰티 시크릿’에 이어 두 번째 뷰티 북을 선보였다.

첫 번째 뷰티 북에선 여배우 유진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뷰티 노하우를 선보였다면 이번 ‘유진’s 겟 잇 뷰티’는 유진이 현재 케이블TV 온스타일에서 진행하고 있는 ‘겟 잇 뷰티’를 옮겨놓은 것.

How To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유진이 들려주는 촬영장 분위기, 유진만의 뷰티 팁까지 모두 공개했다.

반쪽 얼굴을 만드는 셀프 마사지 방법과 5분 안에 모든 메이크업이 끝나는 스피드 메이크업, S라인을 만들 수 있는 속옷 입기 노하우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유용한 뷰티 정보가 한가득.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베이스, 립, 눈 등의 기본 메이크업에 대한 자세한 방법과 정보도 함께 담았다.

또 평소 궁금했던 메이크업 질문들을 선정, 유진이 그간의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해결책을 찾아준다.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 특성상 화장법은 물론 관리, 가격 대비 우수한 제품 등 뷰티에 관한 여성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뷰티 처방전인 셈.

아는 만큼 예뻐진다

“다양한 제품을 시도해보고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고 있어야 예뻐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여자들에게 겟 잇 뷰티가 제격이죠. 특히 블라인드 테스트는 브랜드, 가격에 상관없이 오직 품질만 보기 때문에 제품에 더욱 신뢰가 가요. 또한 셀프 메이크업 방법에선 피부 상태를 정확히 알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 20대 초보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정혜미 BEAUTY+ 뷰티 에디터

진행 박미란 객원기자│촬영 서범세 기자│ 제품협찬 중앙M&B(02-3015-0625)·페이퍼북(02-546-5755) | 도움말 유진(blog.naver.com/yujingoon)·정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