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d Hair Style] 린제이 로한처럼 청순하게 다이앤 크루거처럼 걸리시하게

아이돌 스타에서 할리우드 여배우까지

아이돌 스타들의 일명 ‘벼머리’에서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우아한 땋은 머리까지 요즘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기본적인 양 갈래 스타일은 물론 정수리에서부터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땋은 머리까지 연출법을 알아보자.

Basic Braid Style

어릴 적 엄마가 촘촘히 땋아주던 단정한 양 갈래 머리는 잊자. 카플란 햇을 쓰고 금방이라도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 수 있을 만큼 로맨틱하면서도 보헤미안 분위기를 풍기는 땋은 머리 연출이 포인트!

파파라치 컷에서 볼 수 있는 유명 여배우들의 모습도 마찬가지. 잔머리까지 내추럴하게 연출한 데다 느슨하게 땋은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긴다.

또 머리카락을 나누어 땋았음에도 얼기설기 풀린 듯한 헤어스타일이 매력적일 정도. 얌전히 뒤쪽으로 넘기기도 하지만 좀 더 매력적인 브레이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한쪽으로 모아 묶자.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하나같이 한 방향으로 모아 어깨 앞쪽에 오도록 땋아 리본으로 묶었다. 사랑스러운 원피스나 페미닌한 디자인의 스커트와 매치해 걸리시하게 연출할 것.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Upgrade Braid Style

고전적인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에서 발전해 요즘 다양한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이 거리를 휩쓸고 있다. 그 시초는 바로 패션쇼 백 스테이지 현장. 첨단 패션을 눈여겨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헤어스타일은 바로 다양한 버전의 브레이드 스타일이다.

유럽의 공주님을 연상케 하는 업두 브레이드 스타일에서부터 제멋대로 꼬은 듯 펑키한 분위기, 헝클어진 듯 자유분방한 히피 스타일의 브레이드까지 다양한 변화가 눈에 띈다. 브레이드 헤어스타일엔 어떤 메이크업과 패션이 어울릴까.

곱게 땋아 로맨틱하게 연출했다면 지나친 메이크업보다는 가벼운 파스텔 톤 색조가 어울린다. 다소 내추럴하고 헝클어진 듯 자유분방한 이미지의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면 보헤미안 무드의 패션과 잘 어울린다. 여기에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아이라인 정도를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도 잘 어울린다.





진행 이지혜 기자│일러스트 이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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