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t & Health] 20대 청춘이라 방심했다면…지금이 ‘건강 나이’를 테스트할 때

당신의 건강 나이는?

건강만큼은 자신 있는 20대! 젊다고 믿었다. 하지만 술, 담배, 비만 등 온갖 위험 요인의 공격을 받고 있는 내 몸. 20대인 내가 건강 나이는 30대, 40대라면?

지금까지 살아온 실제 나이가 아닌, 현재 건강검진 결과나 생활습관에 나타난 위험 요인을 반영해 평가한 나이를 알아보자. 아프면 ‘청춘’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의학 발달과 의료 이용이 늘면서 우리나라의 건강 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미래의 건강 수준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운동 부족·흡연·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전반적인 국민 건강 수준은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학생들은 젊음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과 학업·취업 스트레스로 건강에 무관심해지기 쉽다.

자신의 건강 나이를 알면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바꿀 수 있다. 건강한 삶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는 만큼 유지되니 평소 꾸준히 관심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

■ 건강 나이 알아보기

※각 문항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을 선택해 점수를 합한 후 실제 나이를 더한 것이 건강 나이다. 테스트 결과 숫자의 합이 작을수록

건강한 것을 나타낸다. 이 측정법은 인제의대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가 미국의 자료와 한국인의 발병률을 참조해 만든 것이다.


식생활

*모두 해당하면 -4점, 2~3개 해당하면 -2점, 해당 사항 없으면 +4점

1 항상 싱겁게 먹는다.

2 과일이나 채소를 일주일에 5회 이상 먹는다.

3 검게 태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

4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음주

1 전혀 마시지 않는다.(0점)

2 일주일에 2회 이하, 소주 반병 이하(+1점)

3 일주일에 2회 이상, 소주 1병 이상(+3점)

4 2번과 3번 사이(+1점)


건강검진

1 2년에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는다.(-2점)

2 건강검진을 전혀 받지 않는다.(+2점)

3 1번과 2번의 중간(0점)


운동

1 평균 일주일에 3회 이상(-2점)

2 1번과 3번 사이(0점)

3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월 3회 미만(+2점)


스트레스(지난 한 달 동안의 스트레스)

*1개 이하는 -2점, 2~3개는 0점, 4개 이상은 +2점

1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여러 번 겪었다.

2 자기 삶의 방식대로 살려다 여러 번 좌절을 느낀 적이 있다.

3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요구도 충족되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여러 번 있다.

4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

5 할 일이 너무 많아 때로는 중요한 일을 잊기도 하고 할 수 없을 때도 있었다.


비만도

* 이상 체중은 [키(cm)-100]X0.9

1 표준 체중(이상 체중의 90~110%) (-1점)

2 과체중 혹은 저체중(이상 체중의 110~119% 혹은 80~90%) (+2점)

3 비만 혹은 심한 저체중(이상 체중의 120% 이상 혹은 80% 미만) (+4점)


흡연

1 전혀 피운 적이 없거나 10년 전에 끊었다.(0점)

2 5년 전에 끊었다.(+0.5점)

3 1개월~5년 사이에 끊었다.(+2점)

4 하루 1갑 미만, 하루 1갑 이상(+5점)


운전 및 안전 습관

1 안전벨트를 항상 착용하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안전에 주의한다.(-1점)

2 1번 질문 중 한 가지만 해당한다.(0점)

3 1번 질문 중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1점)


B형 간염 환자거나 바이러스 보균자

1 그렇다.(+3점)

2 아니다.(0점)

3 모른다.(+1점)

>>실제 나이( 세) + 테스트 결과( 점) = 건강 나이( 세)

* 국민건강보험 건강정보 사이트 건강인 홈페이지(hi.nhic.or.kr)에서 더 자세한 건강 나이를 알 수 있으니 참고하자.


건강 나이 줄이려면? 20대, 땀나는 운동을 하자!

20대는 대부분 자신의 체력을 믿고 운동을 멀리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술ㆍ담배ㆍ야식 등 몸에 좋지 않은 습관들을 가까이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땀이 날 정도로 조깅 및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 폐 기능과 순환계 기능, 근력을 키우도록 하자.


진행 김주애 객원기자│도움말 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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