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막판 영어 스펙업 비법] 단기 어학연수? 나는 한국에서 한다!


달콤한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고 있는가.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여름방학이 이제 꼭 한 달 남았다.

‘나는 무얼 했나’ 하며 속상해 하기에는 남은 한 달이 그렇게 짧지만은 않다. 집중적인 영어 공부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값비싼 해외 연수 대신 집 밥 먹으며 어학연수를 떠나보자.

국내 유일의 하루 6시간 집중 프로그램

ELS의 인텐시브(Intensive) 프로그램은 해외 연수의 번거로움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단기간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하루 6시간 진행하는 어학연수 집중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ELS 코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말하기(Speaking)뿐 아니라 단계에 맞는 독해(Reading), 쓰기(Writing), 문법(Structure)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어학연수·유학·취업 준비생처럼 단기간에 최대의 영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이들이 수강하고 있다.

일상적인 주제에 대해 간단한 회화가 가능할 수 있게 구성된 입문 레벨(Beginner)과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과 장시간 대화할 수 있게 구성된 중간 레벨(Intermediate), 전문 주제에 대해 보다 효과적이고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구성된 고급 레벨(Advanced)이 있다. 각 단계를 수료하면 YBM어학원이 보증하는 ELS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매시간 원어민 강사가 상주하며 수업 후에는 이 프로그램만의 스터디 그룹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말하기(Speaking) 수강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리포트·작문 등 쓰기(Writing)에 대한 첨삭지도와 프리채팅 타임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ELS의 인텐시브(Intensive)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에게는 매월 진행하는 어학연수 집중반의 공개 무료강의 초대권, 무료 레벨 테스트, 교재할인권,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권, 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단계(Level)는 크게 초·중·고급 등 총 9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달 간격으로 진행한다. 주 5일, 하루 6시간 수업의 수강료는 84만 원이며 3시간 수업은 43만 원이다.

영어의 4대 영역 몽땅 마스터한다!

PIP(Pagoda Intensive Program)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학습을 통해 영어의 4대 영역(듣기·말하기·쓰기·읽기)을 마스터하는 커리큘럼으로, 해외 연수의 대안 프로그램이자 영어공인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동안 역할극과 토론,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활용해봄으로써 단시간 내에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지문으로 배경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했으며, 단순 해석이 아닌 리딩 스킬(skimming, scanning skills, inferences skills)을 바탕으로 한 독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글쓰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예문을 풍부하게 제시하고 단계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장 작성 시 문법에 초점을 맞추는 다른 커리큘럼과는 확실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고.

또한 스피킹 그룹 스터디(Speaking Group Study)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되는 회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 독려와 성적 향상을 위해 수업에 대한 태도 및 출석률을 평가해 수강료의 50%를 지원하는 PIP 장학생 지원제도(PIP-Student Scholarship Program)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주 5일, 하루 3시간이며 수강료는 46만5000원, 하루 2시간 수업은 31만 원이다.

100% 영어환경과 다양한 소셜클럽 인기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는 집중 영어 학습이 필요한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을 위한 ‘AYCL(All You Can Learn)’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 수강생은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의 e-러닝과 원어민 학습을 포함한 영어회화 프로그램과 영어로 진행되는 문화체험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제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영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무조건 100% 영어만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강의실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소파와 테이블을 비치한 카페형으로 연출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한 원어민 강사와 센터 직원이 카페테리아에 상주하면서 학생들과 대화를 이끌거나 표현이나 억양을 지도해준다. 이 밖에 외부 원어민 전문가를 초청해 뮤지컬·와인·테이스팅·요가·바리스타·마술 등 영어로 하는 부가수업을 무료로 진행한다.

소셜클럽이라고 불리는 문화체험 수업은 영어회화를 단순히 교실 안에서만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기간에 따라 1~3개월 과정, 6개월 과정, 12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종일 학원에 머물며 학습할 수 있으며 미리 예약하면 무료청강도 가능하다. 한 달 수강료는 68만 원이다.


한상미 기자 hsm@hankyung.com│사진 김기남 기자 kn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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