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Job&JOy SALON

겨울의 시작, 입동이 코앞이다.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집 안에만 웅크려 있지는 않은가. 초겨울의 추위도 잊게 할 따뜻한 전시와 공연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올 가을의 마지막은 문화생활로 마침표를 찍어보자.


11. 8~11. 9
감성 발라더와의 재회
나윤권 단독콘서트 ‘재회’
감성보컬리스트 나윤권이 소집해제 후 2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팬들과 재회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공연은 특별하게 ‘재회’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별 후 눈물의 재회를 겪은 연인들의 사연 소개, 오랜만에 만난 나윤권에게 쓰는 편지를 그의 앞에서 읽을 기회까지. 감성 가득한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기본가 8만8000~9만9000원




11. 12~11.23
지상 최대의 아트서커스 Cavalia(카발리아)
2003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65개 도시 월드 투어를 마친 Cavalia(카발리아) 캐나다 오리지널 팀이 한국에 상륙했다. 전통적인 서커스와 최첨단 기술이 만나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 세계적인 명마 50마리와 40명의 아티스트, 곡예사들이 함께한다.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화이트빅탑씨어터. 기본가 5만 ~ 25만 원.



11. 7
정동하의 새로운 시작
정동하 콘서트-BEGIN
2005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정동하가 솔로로서의 시작을 알린다. 그가 9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첫 솔로 앨범 ‘BEGIN’에 수록된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그간의 히트곡들로 무대를 채워나갈 예정.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기본가 7만7000 ~ 11만 원.



11. 7~2015. 2. 22
상상을 초월하는 맨 프럼 어스(Man from Earth)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대표작. 칠레의 독재정권을 1만4000년의 시간을 살아 온 사람이 있다? 연극 ‘맨 프럼 어스(Man from Earth)’에서는 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2007년 개봉한 원작 영화를 뛰어넘는 매혹적인 스토리로 다듬어져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여현수, 이원종, 서이숙, 이주연 등이 출연한다.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기본가 4만 ~ 5만 원.




11. 13~2015.2. 8
완벽한 거짓 뒤 감춰진 진실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
셜록홈즈의 첫 번째 시리즈 ‘앤더슨가의 비밀’ 뮤지컬이 2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관객의 두뇌를 자극 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미스터리 추리극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 송용진, 안재모, 김은정, 테이 등이 무대를 꾸민다.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기본가 4만4000 ~ 7만7000원.





11.15 ~ 11. 30
네 소년들의 스릴 넘치는 우정 여행 타조 소년들
일찍 세상을 떠나버린 친구 로스를 ‘로스’라는 작은 마을로 데려가기 위해 로스의 유골을 훔쳐 달아난 세 친구들. 진실을 찾고자 했던 우정 여행에서 세 친구가 겪는 여정을 그려낸다. 김지훈, 김평조, 오정택, 박용우가 함께한다. 단 네 명의 배우가 출연해 스무 명이 넘는 배역을 변화무쌍하게 선보일 예정. 서울 국립극단 소극장 판. 기본가 2만 원.




11. 15~2015.1.18
수상한 네 남자의 비밀 아지트 취미의 방
화제의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작가 ‘코사와 료타’의 최신작. 도쿄에서의 성공적인 초연 이후 한국을 찾아왔다. 중년의 남자 넷이 취미를 즐기기 위해 만든 ‘취미의 방’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실종사건. 서범석, 김진수, 최대철, 지일주 등의 캐스팅이 눈에 띈다. 이 사건의 진실이 궁금하다면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으로 가보자. 기본가 3만 ~ 4만5000원.



글 원지윤 인턴 기자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