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_삼성 계열사 한눈에 보기] finance

보험업계 리딩 컴퍼니
■ 삼성생명
사업 분야 : 보험, 펀드, 대출, 신탁, 퇴직연금 등
설립일 : 1957년 5월
종업원 수 : 6550명(2013년 말 기준)
매출액 : 약 30조3832억 원(2013년 기준)


비즈인사이트 삼성생명. /허문찬기자 sweat@ 20100928

1957년 업무를 시작한 ‘동방생명’이 1963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후, 1989년 ‘삼성생명’으로 다시 태어났다. 보험, 대출, 퇴직연금, 펀드, 신탁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품질보증제도를 시행하며 국내 보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제2금융권 최초로 자산 193조 원(2013년 12월 기준)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금융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활동도 활발하다. 삼성생명은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7개국 12개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즈인사이트 삼성생명. /허문찬기자 sweat@ 20100928

최근 삼성생명은 ‘생명보험업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고객 이익 중심의 글로벌 라이프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회사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으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바꾸고,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020년 자산 500조 원의 글로벌 보험사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 같은 약속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2년 고객지원실을 신설하고 상품 개발과 판매, 계약 유지, 보험금 지급 등 모든 단계에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고객의 제안과 불만을 반영하기 위해 매월 CEO가 참여하는 고객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기업
■ 삼성화재
사업 분야 :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건강보험, 여행자보험, 화재보험, 기업보험, 화재해상보험
설립일 : 1952년 1월 26일
종업원 수 : 5782명(2013년 말 기준)
매출액 : 약 19조2578억 원(2013년 기준)



삼성그룹 계열의 손해보험업체인 삼성화재는 1952년 한국안보화재해상재보험(주)으로 설립된 후 1993년 12월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규모나 재무구조, 경영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화재는 선진금융기법 도입, 보험 마케팅 혁신 및 언더라이팅 기법의 육성, 전 임직원의 프로화, 효율적인 보상서비스 체계 구축 등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삼성화재가 만든 자동차 보험 브랜드 ‘삼성 애니카(anycar)’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자동차보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애니카는 2004년부터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컨설팅 서비스’를 선언하고, 전문 컨설팅 판매조직인 RC(Risk Consultant)를 통해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나만의 자동차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의 보상망을 통해 ‘가장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히 보험만이 아닌 자동차 생활에 전반적인 도움을 주는 ‘자동차 생활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5년 연속 고객서비스 최상위 등급
■ 삼성카드
사업 분야 :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
설립일 : 1983년 3월 24일
종업원 수 : 2811명(2013년 말 기준)
매출액 : 약 2조8000억 원(2013년 기준)



1983년 3월 창립한 세종신용카드는 1988년 3월 사명을 삼성신용카드로, 1993년 9월 현재의 회사명인 삼성카드로 변경했다. 삼성카드는 1996년 국내 카드 업계 최초로 인터넷 현금서비스를 개시했고, 2000년 3월 세계 최초로 무선인터넷 휴대폰 금융서비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 외에도 선불카드, 기프트카드, 자동차카드, 셀디(셀프디자인)카드, CMA체크카드 등 수많은 업계 최초 상품을 내놓았고 놀이공원 입장 할인, 포인트제도 도입, 선할인제도, 각종 멤버십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신용카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는 고객 서비스 만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민원발생현황을 평가한 결과, 고객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은행권 및 카드업계에 대한 만족도가 하락했는데, 삼성카드는 카드업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최근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강점을 ‘글로벌 경험’으로 꼽으며 삼성카드 역시 “포화된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마케팅 등 업무와 관련해 해외 전문가를 영입하고 사업 핵심역량을 높여 커머스플랫폼에 맞는 신사업 추진, 모바일 결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초일류 증권사
■ 삼성증권
사업 분야 : 유가증권, 위탁매매, 종합자산관리
설립일 : 1982년 10월 19일
종업원 수 : 2736명(2013년 말 기준)
매출액 : 약 2조2291억 원(2013년 기준)


태평로 삼성증권 본사... /허문찬기자 sweat@ 20140411

삼성증권은 증권 중개 및 자산관리, 기업금융과 자금운용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금융투자회사다. NCSI(국가고객만족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등 국내 3대 고객만족 조사에서 모두 증권부문 1위에 연속 오르면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에게는 한 발 앞선 상품과 솔루션으로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 투자자에게는 차별화된 리서치와 IT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브로커리지 서비스(Brokerage Service)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이 특히 주목받게 된 것은 2003년 이후. 자산관리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하면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인력·시스템·상품 및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계 1위 고객 기반, 업계 1위 금융상품 판매 수익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신뢰받는 자산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사업 분야 :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
설립일 : 1998년 9월 15일
매출액 : 1371억 원(2013년 3월 기준)


삼성자산운용 신입사원들 강은구기자 egkang@hankyung.com 2013.4.8

1998년 설립된 삼성자산운용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관리자산은 2004년 60조 원을 돌파한 후 2012년 119조 원으로, 8년간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2011년에는 자산관리 전문지인 <아시안 인베스터(Asian Investor)>에 ‘한국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되며 국내 자산운용 및 일임투자자문업계를 이끌고 있는 자산운용사임을 입증했다. 2012년 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19.4조 원의 관리자산을 운용했으며 지난해 3월 300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매출액 1371억 원, 순이익 324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7년 11월 홍콩, 2008년 4월 싱가포르에 현지 투자법인을 설립했다. 해외에 설립된 현지 법인은 단순히 국내에 모인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 운용의 장점과 전문성을 살려 해외 현지 자금을 유치하는 등 향후 글로벌 운용 및 판매 거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축이 미국, 유럽 선진국 중심에서 아시아 등 이머징 시장으로 옮겨가고 국내 자산운용시장도 저금리, 고령화 등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2015년 아시아 TOP-CLASS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국내외 우수 벤처 발굴
■ 삼성벤처투자
사업 분야 : 벤처캐피탈
설립일 : 1999년 10월
종업원 수 : 38명(2013년 말 기준)
매출액 : 약 239억3000만 원(2013년 기준)


삼성벤처투자(SVIC)는 삼성 그룹의 벤처 캐피탈 계열사다. 1999년 창립 후 국내외 우수 벤처기업 발굴을 통해 출자자와 벤처기업의 상생을 추구해 오고 있다. 삼성벤처투자는 삼성 그룹의 주요 기술 사업인 부품(반도체, 센서), 디지털 미디어(가전, 모바일 등), 디스플레이 기술, 청정 기술(태양열, LED, 배터리) 등에 투자 전략을 밀접하게 맞춰 운영한다. 2004년에는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2010년에는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장하며 일본, 영국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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