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welry Issue] 위대한 시작, 그 두 번째


소비에도 큰 흐름이 있다. 지금은 자연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그 커다란 물결이다. 주얼리도 그 대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톤헨지가 있다. 스톤헨지의 두 번째 페어트레이드 골드 주얼리 캠페인.



스톤헨지가 페어트레이드 골드 주얼리를 새로이 출시했다. 지난해 커플링으로 시작한 페어트레이드 골드 주얼리를 스완 윙즈 모티브의 펜던트로 다시 선보인 것. 2012년 영국에서 처음 론칭한 페어트레이드 골드는 공정무역의 물결을 주얼리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다. 매일 금을 채굴하는 백만 명의 페루 광부들을 보호하고 소비자는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페어트레이드 골드는 제작 과정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아주 소량만 생산되어 일반적인 금에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페어트레이드 골드를 시작한 스톤헨지 페어트레이드 골드 주얼리는 공정거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동일한 금시세를 적용한다.



페어트레이드 골드 스완 윙즈 펜던트는 이토록 마음씨와 가격만 착한 게 아니다. 스톤헨지의 대표적인 모티브인 백조의 날개가 옐로 골드와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정교하다. 특히 깃털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한 펜던트 뒷면에는 페어트레이드 골드 인증 라벨이 각인됐다. 이것은 주얼리 제작에 쓰인 금이 공정한 생산과정과 공급과정을 거쳤음을, 그리고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이 지불되었음을 보장한다. 공정거래 인증 심사기관인 FLO-CERT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라벨이다. 착한 소비의 중심에 서고 싶다면 이 페어트레이드 골드 주얼리부터. 가격 19만3000원(펜던트)




셀럽들도 페어트레이드 골드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톤헨지 모델 신민아가 페어트레이드 골드 주얼리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약혼반지는 페어트레이드 골드에 앞장선 사례로 대표적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중요시하는 영국 사회에서는 귀족들의 주얼리를 페어트레이드 골드로 제작하는 추세라고. 또한 영국 배우 콜린 퍼스의 아내 리비아 퍼스가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페어트레이드 골드를 소개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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