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tem] CINDERELLA’S SHOES

21세기 신데렐라가 신을 구두


동화 속 신데렐라는 열두 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무도회장에서 황급히 사라졌다. 하지만 그 신데렐라가 현재의 20대라면? 열두 시가 됨과 동시에 클럽에 입장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대학을 다니며 연강과 알바에 시달리거나, 급격히 많아지는 경조사에 무엇을 신을지 고민할 수도 있다. 그런 그녀는 아마 유리 구두 대신 탠디의 이 슈즈를 신었을 거다. 페이턴트 레더, 즉 에나멜의 반짝임은 유리 구두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 말이다. 얌전한 디자인은 각종 TPO에 빠짐없이 어울리고 라텍스 인솔로 하루 종일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을 거다. 게다가 2㎝의 낮은 굽이지만 다리 라인을 힐 못지않게 잡아준다. 물론 신데렐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위한 구두라는 말씀. 가격 28만5000원.


글 이동찬 기자|사진 서범세 기자
제품문의 탠디(02-336-0378)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