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Click Best 5]  묻지 마라~ 왜 그랬는지 묻지를 마라

나 면접에서 이런 것까지 해봤다

당신의 얄팍한 자존심, 면접장에 들어갈 때는 잠시 접어 두셔도 좋습니다. 당당하게 면접을 본 척 했지만 사실은 침대에 누워 남몰래 분노의 하이킥을 날린 것을 다 알고 있지. 차마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었던 그때 그 면접의 추억.



1 이건 나의 면접장 고백?!
수많은 면접에 지칠 대로 지친 나. 그날도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실무자 면접에 참여했다. 그런데 고개를 들어 보니 꿈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외모의 여신이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미모의 팀장님을 보는 순간 면접장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면접은 보는 둥 마는 둥, 동공은 풀리고 정신 나간 사람처럼 히죽히죽 웃기만 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이 오자 나는 자석에 끌리듯 “팀장님이 예쁘셔서 집중이 안 된다”며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clchichi)


2 특기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고민하게 되는 문항, ‘특기’. 곰곰이 생각하다가 2주 동안 배웠던 방송 댄스가 생각나 당당히 ‘춤’이라고 기입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단체 면접에 들어갔는데, 면접관이 나를 보며 대뜸 특기인 춤을 춰 보라고 시키는 것이 아닌가. 원더걸스의 ‘Be my lady’를 추는 나를 보며 다른 지원자들은 킥킥거리기 바빴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없는 피아노, 요리, 등산 등의 특기를 적어 놓았던 것. 특기는 무조건 확인 불가능한 것으로 적어야 하는구나! (ditlfu7)


3 나는야, 아부의 달인
면접을 보면서 나는 아부의 달인이 되어 가고 있다. 면접관들의 마음에 들 만한 가식적인 행동은 기본이요, 면접이 끝나면 나오는 길에 “저에게 면접 볼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게다가 뒷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마치 ‘내시’가 된 듯 뒷걸음질로 문워크를 추며 나오는 마무리. 내가 생각해도 참 비굴하지만 합격한다면 이정도의 비굴함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어! (eng6)


4 면접장에서 울컥해 욕 한 사발
영어 면접이 시작됐다. 자랑스러운 영어 실력은 아니었기에 긴장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다. 유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온갖 아는 영어가 총출동했다. 그런 나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파란 눈의 외국인 면접관. ‘콩글리시 스타일’이라며 비꼬는 것이 아닌가. 얼굴은 화끈, 심장은 벌렁벌렁. 계속해서 나의 영어실력을 비꼬아대는 모습에 결국 나는 이성을 잃고 한국말로 질펀한 욕을 한 사발 해주고 면접장을 나와 버렸다.( yjubi)


5 면접관, 너에게 다시 묻노니
학교를 휴학하고 인턴 면접을 봤다. 그날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면접관이 “끝나기 전에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라고 묻자 주저하지 않고 손을 들었다. 그러고는 “팀장님은 이 일에 얼마나 열정적이십니까?”라고 도리어 내가 질문을 했다. 모두들 당황스러운 모습 이었지만,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다. 그때 나의 그런 모습이 무례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진심을 알아봤는지 당당히 합격했고 잊지 못할 인턴 경험을 할 수 있었다.(kyy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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