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을과 겨울 사이, 가로수 길에서 만난 청춘들

점점 짧아지는 가을과 겨울 사이, 간절기용 외투를 사기가 망설여진다면 ‘겹쳐 입기’를 시도해 보자.
바로 가로수 길에서 만난 12명의 패셔니스트들처럼 말이다.



오수인(20) 학생, 유태진(20) 학생



상의 애스크, 커플모자, 커플 스웨트 셔츠,
상큼한 미소, 이보다 더 깜찍할 순 없다.



박선아(26) 잡지사 어시스턴트



상의 분더캄머, 신발 케즈
독특하게 마감된 트렌치코트와 오버롤의 톤온톤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이기웅(21) 학생



상의, 하의 오베이, 클러치 컷바인
앞선 트렌드인 치마와 강한 프린트의 신발, 클러치 등을 한번에 착용했지만 검정색으로 통일감을 줌으로써 과하지 않고 멋스럽다.



서창완(21) 모델



재킷 STCO, 상의 탑텐, 하의 크리스크리스티, 신발 컨버스
줄무늬 티셔츠, 청바지, 검정 재킷 이렇게 기본 아이템만 잘 갖춰 입어도 패션 감각이 있어 보인다.




송상희(23) 판매직



올 가을·겨울 강력한 트렌드인 타탄 체크 코트와 판탈롱 스타킹으로 귀여운 스쿨 룩을 연출했다.



피트(28) 프리랜서

상의 스파오
하의 뉴디
빈티지한 체크 셔츠를 치마처럼 연출해 과도하지 않은 ‘남자 스커트 룩’을 보여줬다.



이의수(19) 모델



재킷 H&M, 상의 유니클로, 하의 A.P.C, 신발 로크
가을 남자의 모범 스타일, 자로 잰 듯한 정확한 실루엣 덕분에 더 멋스럽다.



정인혜(26) 모델



21세기 클래식 아이템인 가죽 재킷과 청바지에 포인트를 준 호피무늬 옥스포드 슈즈 그리고 별 모양 클러치가 눈에 띈다.



김덕기(24) 학생



상의 유니클로
하의 지오다노
가방 레이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밤색 니트·셔츠·타이의 3박자 레이어드. 전형적인 훈남 대학생 스타일을 보여줬다.



박영진(24) 학생



상의 베이프
트렌디한 스웨트 셔츠에 포인트를 준 스카프와 모자, 가방의 빈티지한 색감의 조화가 멋스럽다.



황윤예(23) 학생

파란색 줄무늬 니트와 늘씬한 몸매가 아니면 소화하기 힘든
체크 무늬 랩스커트의 조화가 돋보인다.



윤석현(22) 군인

스웨트 셔츠와 겹쳐 입은 셔츠, 비니를 카키색으로 통일해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긴다.


글 김유림(프리랜서)│사진 김예진(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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