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Weather News] 너만의 Real Story를 만들어라!

공부·여행·알바…무엇을 하든



상반기 채용 시즌이 마무리 국면이다. 5월부터 시작된 여름방학 인턴십 모집도 6월 중순이면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시장에선 지원자의 ‘스토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지원자의 과거 경험, 행동 특성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려는 기업이 많다는 이야기다. 합격하고 싶은 욕심에 ‘가짜 경험’을 기재했다가 들통이 나서 난처한 상황을 겪는 일도 적지 않았다. 책이나 전해 들었던 타인의 경험을 본인의 것인 양 가공하는 ‘가짜 경험’은 긴 시간 동안 여러 차례 역량 면접을 진행하는 요즘의 채용 트렌드에서는 백발백중 들통 나기 마련이다.

답은 하나다. 진짜 경험, 리얼(Real)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고 오로지 취업을 위해 성공이나 실패 경험을 만들라는 게 아니다. 최근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에서 주최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창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는 지원자에게 면접관은 ‘창업을 했던 이유와 목표’를 물었다. 이어진 지원자의 대답에 대해 면접관은 “취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창업 경험을 만든 것은 아닌가. 수익이나 성과에 관계없이 창업을 해봤다는 것에만 만족하는 것 같다”고 말해 지원자를 압박했다.



현실적 계획+아이디어 = 살아 있는 경험

‘나만의 리얼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우선 하고 싶은 일의 분야를 결정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자. 이 과정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경험을 하는 게 정석이다. 가령 마케팅 분야에서 리얼한 경험을 쌓고 싶다면 ‘페이스북 홍보 마케팅을 통해 강남사거리 포장마차 매출 200% 달성법’ ‘파워블로거 5인을 통한 홍보 마케팅으로 청담동 A상가 매출 200% 달성법’ 등 구체적인 목표와 아이디어가 가미된 도전을 해보는 식이다.

여름방학인 만큼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도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틈틈이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나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도 능력과 경험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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