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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배우고 싶다면 ‘스터디’에 들어가라. 세상에 얼마나 많은 ‘진상’이 있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시간 약속 지키지 않는 것은 기본, 온갖 잡담으로 수업의 맥을 끊는 것은 옵션!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스터디 멤버들의 사연을 모았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 하나. 사회에 나가면 이보다 더한 사람들, 훨씬 많다.1 팜므파탈 그녀가 휩쓸고 간 스터디
남자 4명, 여자 2명이 모여 시작한 스터디. 어느 날, 여자 멤버 한 명이 돌연 탈퇴를 선언했다. 게다가 그녀의 탈퇴 후 남자 멤버 3명도 종적을 감췄는데…. 알고 보니 남자친구도 있던 그녀가 스터디의 남자 멤버 3명과 몰래 데이트를 했던 것. 남자친구에게 발각된 그녀는 스터디를 급탈퇴했고, 충격받은 남자 3명도 스터디를 떠난 것이다.(ace29114)
2 참치김밥 부탁드려요~
직장을 다니면서 바쁘게 스터디에 참여하는 멤버들이 있다. 가끔 김밥 같은 간단한 식사를 멤버들 것까지 준비해오는 센스에 감동! 하지만 한참 어린 막내 멤버가 “저는 참치김밥 아니면 안 먹어요”라고 막말을 투척하는 것이 아닌가! 한술 더 떠 “다음엔 참치김밥 부탁드려요”라고 말하는데, 이 황당함을 어떻게 해야 할지.(gmldus0191)
3 청취 스터디에 굴러들어온 방귀남
부푼 꿈을 안고 영어 청취 스터디에 가입한 나. 다른 스터디보다 ‘듣는 것’에 민감한 멤버들 사이에서 유독 소음 공해를 일으키던 한 사람이 있었으니. 스터디를 할 때마다 민망한 가스 분출 사고를 일으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무리 귀 기울여 듣고 있어도 그의 방귀 소리에 집중이 되지 않아 스터디는 진행 불가. (qjtmzld123)
4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얹기
공모전 스터디에 들어가면 한 번은 꼭 만나게 되는 얌체족. 다 같이 모여 열심히 준비하는데 힘든 일을 은근슬쩍 요리조리 잘도 피해간다. 결국 본인은 한 것도 없으면서 공모전 참가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데 얼마나 얄밉던지!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행동, 이제 그만합시다! (vitamin969)
5 열심히 했는데, 왜?
대학교 재학 중 들어갔던 토익 스터디. 누구 하나 요령 피우지 않고 서로 도우며 열심히 공부했다.
그 덕분에 모두 점수가 쑥쑥 올라갔는데, 유독 점수가 떨어지던 한 명. 정말 열심히 했는데, 열심히 하는데, 왜 한 명만 점수가 떨어지는 건지. 우리의 성적이 오를수록 괜한 미안함에 스터디 분위기는 애매모호~(한동진)
순위 밖 사연 스터디에 왜 왔니? 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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