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해볼 테야] 영어 공부 제대로 해볼 거야!

Special Report Ⅱ 도전! 후회 없는 Campus Life 작심일년으로 쭉~ 가는 거야

시대가 바뀌었으니 영어 공부도 스마트하게 할 때가 됐다. 무작정 학원에 가서 앉아 있는다고 영어가 느는 것이 아니듯, 우리에겐 좀 더 효율적인 영어 공부법이 필요하다. 누구나 다 갖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외국인들이 모여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영어 실력을 늘리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Smart한 영어 앱 TOP 4

① TED(Technology & Entertainment & Design)
평점 : ★★★★☆ 4.5점

TED는 이름 그대로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에 관한 명사들의 영어 강연 앱이다. 앱 교육 카테고리 분야에 당당히 추천된 앱으로 급진적인 교육가, 천재적인 기술자, 비즈니스 구루, 음악계의 전설 등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사람들의 다양한 강연을 제공한다.

1300개 이상의 비디오와 오디오로 제공되며, 매주 업데이트되고 있다. 또한 한국어 포함 70개가 넘는 언어로 자막이 제공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자막으로 확인하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명사들의 강연도 듣고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스마트한 앱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선주(대진대 미국학 3) 씨는 “자투리 시간에 TED를 들으면 억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강연도 듣고, 동시에 영어 리스닝 공부도 하게 되어 영어에 대한 압박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② CNN
평점 : ★★★★ 4.0점

다들 알고 있듯이 CNN은 해외 뉴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 영어 공부의 시작은 리스닝, 귀가 뚫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는데 CNN이야말로 귀가 뚫리는 데 단연 최고의 앱이라고 할 수 있다.

CNN 앱은 동영상과 함께 자막으로 요약이 제공되기 때문에 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CNN 라디오의 경우 매 시간 업데이트되는 뉴스를 청취할 수 있다. 뉴스를 통해서 정치, 경제, 시사뿐 아니라 정확한 아나운서의 발음으로 영어 리스닝도 공부할 수 있는 앱이다.





③ 해커스 토익
평점 : ★★★★☆ 4.5점

해커스 토익 앱은 언제 어디서나 토익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탄생했다. 자투리 시간에 토익 공부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해커스 토익 앱은 매일 토익 LC·RC·Voca 파트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일 빠지지 않고 꾸준히 LC·RC·Voca 파트의 학습을 진행한다면 어느 순간 올라가 있는 토익 점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매월 토익 시험 예상문제 강의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서는 토익 성적 올리는 방법, 파트별 공부 Tip 등을 공유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토익 유틸리티(토익 점수 환산기, 고사장 정보, 토익 타이머 등)를 제공해 실질적인 토익 공부에 유용한 앱이다.

김지윤(한양대 국어국문 2) 씨는 “해커스 토익 앱을 이용해 학교 갈 때마다 LC 파트 부분을 연습했더니 성적이 올랐다”고 말했다.



④ 피키캐스트
평점 : ★★★★☆ 4.6점

피키캐스트는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는 팟캐스트 개념의 앱이다. 팟캐스트란 인터넷망을 통해 다양한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피키캐스트는 팟캐스트 분야 중 어학 공부의 제1인자라고 할 수 있다. English We Speak, 잉글리시 in 코리언,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등 다양한 종류의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더 깊이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경우 국가를 USA로 선택한 후 강의를 들으면 된다.

피키캐스트는 받아쓰기와 음성녹음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그날그날 중요하거나 어려운 표현을 반복해서 청취할 수 있다. 또 코멘트를 바로바로 달아 다른 피키캐스트 유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질문 및 답변을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다.




더 Smart하게 공부하고 싶다면

낭비하는 시간, 자투리 시간에 앱을 켜자
앱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게임하느라 낭비하는 시간, 자투리 시간에 당장 앱을 틀고 영어 공부를 시작하자.

영어 공부의 제1원칙 ‘꾸준히’

좋은 영어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조금씩 하더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왕도다. 이왕 시작한 영어 공부, 하루도 빼먹지 말고 영어 앱에 접속하자!





게스트하우스에서 영어 공부를 한다?
글 박윤환 대학생 기자(국민대 사회 4)

한국 여행을 온 외국인이 묵는 숙소 게스트하우스. 이곳엔 늘 영어를 쓰는 외국인이 가득하지만 이들과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생소하기만 하다. 외국인 친구 사귀며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우는 신개념 공부법을 소개한다.

홍게스트하우스에는 영어 스터디가 있다. 게다가 스터디 룸이 무료. 한마디로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외국인 관광객과 대화하면서 영어를 연습하고, 한국이나 한국어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는 우리나라 말을 알려주는 만남의 장인 셈. 영어 실력을 쌓고 덤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면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1석3조의 공간이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주스를 판매하기 때문에 웬만한 스터디 카페보다 조건이 좋다.

마음 맞는 친구 혹은 지인들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이용해보자. 참고로 외국인들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미리 게스트하우스에 연락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숙소 내에 있는 시간으로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다. 기존 스터디 팀의 온라인 카페(cafe.naver.com/tplenglishspeaking)도 참고할 만하다.



게스트하우스 스태프 아르바이트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터디를 하면 외국인들과 늘 마주치는 기회를 얻기 마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어 실력을 쌓는 기회다.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들은 수시로 스태프를 뽑는다. 영어를 목적으로 스태프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 적지 않다.

하는 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게스트 체크인·체크아웃, 여행 안내, 예약 확인, 홍보, 자리 정리 등의 간단한 업무를 한다. 아르바이트생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생활비 절약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영어 실력 상승 효과가 확실하다. 매일 외국인 손님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므로 영어 실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실용 영어에 관심 있다면 도전!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이렇게
1. 서로의 문화 존중하기

서로의 문화가 낯설거나 어색한 것은 당연지사. 먼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대화를 시도하자. 한결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2. 한국어도 적당히 섞어 사용하기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영어를 많이 쓰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도록 우리말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적절히 한국어도 알려주자.


3. 한국에 가볼 만한 명소 미리 생각해보기

외국인은 한국인을 만나면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주문하곤 한다. 평소 준비해두지 않으면 제대로 추천을 못할 수밖에 없다. 여행지 정보를 미리 예습하자.


4. 미리 사용할 문장이나 문법 준비하기

프리하기만 한 프리토킹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실전에서 써먹을 문장이나 문법, 단어를 미리 준비하여 대화에 임하자. 영어 실력이 쑥쑥 올라갈 것이다.


글 최새롬 대학생 기자(한양대 국어국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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