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정보 게시판] 남들은 스펙을 얼마나 쌓았을까?

하루에도 수백 가지 뉴스가 쏟아진다. 당신에게 꼭 필요하지만 존재조차 모르고 흘려버리는 정보 또한 수백 가지. 특히 취업 관련 조사 자료나 통계는 취준생이 꼭 체크해야 할 정보 창고다. 당신을 위해 한 달 동안 나온 뉴스 중 알짜배기만 모았다.

취업 준비에 든든한 비타민이 되리라.


남들은 스펙을 얼마나 쌓았을까?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속속 진행 중이다. 경쟁자가 될 다른 구직자들의 스펙이 궁금해진다. 어느 정도일까?

잡코리아가 신입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학점은 평균 3.6점(4.5 만점)으로 나타났다. 토익 점수는 31.7%가 갖고 있었고(평균 점수 740점) 토익스피킹은 6.6%만이 점수를 보유하고 있었다(평균 레벨 6등급).

제2외국어의 경우 JPT는 평균 743점이었으며, HSK는 6등급으로 조사됐다. 외국어를 구사하는 구직자는 72.7%로, 그중 ‘영어’가 가장 많았다(73.1%). 운전면허증을 제외한 자격증 개수는 평균 1.6개, 사회활동 경험자는 74.6%로 나타났다. 이 중 아르바이트가 23.7%로 가장 많았다.


조사기관 : 잡코리아
조사대상 : 한 주간 등록된 신입 이력서 1만5792개
조사방법 : 잡코리아 신규 이력서 분석



사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자!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 전형을 통과하기 위해 다들 스펙에 집중하지만 절대 잊어선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사진.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인 54.3%가 ‘채용 시 입사지원서 사진을 평가한다’고 답했다. 또 이들 기업 중 59.6%는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부착하지 않은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을 평가하는 이유는 ‘성격이나 성향을 가늠해볼 수 있어서’(57.7%)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절대 무리한 보정은 하지 말 것. 입사지원서 사진과 면접에서의 실제 모습이 다를 경우에는 39.7%가 ‘감점이나 불이익’을 주었다.


조사기관 : 사람인
조사대상 : 기업 인사담당자 776명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



후회하지 않으려면 목표부터 명확하게

합격 통보를 받고도 입사를 포기한 ‘배부른’ 구직자들은 과연 선택에 후회가 없을까.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8.8%가 ‘합격 후 포기’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 44.6%는 ‘입사 포기를 후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 포기자가 54.7%로 가장 많이 후회하고 있었다. 후회한 이유로는 ‘구직 기간이 길어져 부담돼서’(47.1%)가 가장 많았고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져서’(44.6%)가 바로 뒤를 이었다.

입사를 포기한 기업 형태는 ‘중소기업’(68.1%)이, 입사를 포기한 이유는 ‘연봉 불만족’(36.2%)이 1위를 차지했다. 경쟁을 뚫고도 눈앞의 조건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 하지만 결국 후회하는 것은 지원은 물론 포기할 때도 치열한 준비나 고민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사기관 : 사람인
조사대상 : 자사 회원인 신입 구직자 1062명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



“자립하고 싶어서 취업한다”

아무리 탈락의 고배를 마셔도 툭툭 털고 일어나 새로운 이력서를 작성하는 구직자들. 그들이 꼭 취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서’(39.8%)가 1위로 집계됐다. 이번 하반기에 본인이 취업에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선 81.1%가 ‘그렇다’고 답해 무려 5명 중 4명이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긍정적 생각의 근거는 ‘어디든 붙을 때까지 지원할 거라서’(43.7%)가 압도적. 합격할 수 있다면 기준을 좀 낮춰서라도 입사하겠다는 생각이 엿보인다.

조사기관 : 인크루트
조사대상 : 하반기 취업 준비 중인 신입 구직자 440명
조사방법 : 이메일 설문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함께 어울리고 함께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00여 개 기관의 미공개된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테크노페어(Techno Fair)관, 학생창업 네트워킹 파티 및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학창업관(Student Startup Valley), 산학협력선도대학 우수성과 전시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uicexp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녁 모임 공간도 이제 ‘강남 스타일’

프리미엄 모임 공간 CNN the Biz는 강남 교육연수센터를 낮에는 기업 교육, 밤에는 카페형 모임으로 변신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제까지 세미나, 회의 등 전문 비즈니스 공간으로만 사용한 것과 달리 저녁 시간대에는 카페 라운지를 모임 공간으로 제공한다. 본 도시락과 제휴하여 식사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게다가 강남 교육연수센터 오픈을 기념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토익 특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nnthebi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 이시경 인턴 기자 ckyung@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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