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 스타트업 ‘95도씨’ 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최종 선정
입력 2021-03-19 14:58:12
수정 2021-03-19 14:58:12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신발’을 제공하는 ‘커스텀 신발’이 창업 아이템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충북대는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출신 학생 스타트업인 ‘95도씨’ 팀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95도씨 팀(대표 문찬영, 의류학과 4)은 페인팅 자수 기술을 활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신발’을 제공하는 ‘커스텀 신발’을 창업 아이템으로, 의류학과 조현진(졸업), 황예지(4학년), 심민청(4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95도씨 팀은 전국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인 범부처 ‘도전! K-스타트업 2019’ 왕중왕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특별상 수상, 교육부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선정 등 재학 중 우수 창업역량을 가진 팀으로 성장했다. 지난 2월 제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해 5.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찬영 95도씨 팀 대표는 “충북대 LINC+사업단의 다양한 창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지향적 실전 창업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었고 특히 문제해결에 대한 영감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신 창업교육센터 최유길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고객과 시장중심의 창업 아이템으로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수 LINC+사업단장은 “사업단 창업교육을 통해 성장해 성공 학생창업가의 꿈에 도전하는 95도씨 팀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LINC+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창업인재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LINC+ 창업교육센터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단위 창업 경진대회인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전국 대학 최다 팀을 배출하는 등 ‘대학 창업교육을 통한 미래 창업인재 양성’을 견인하고 있다.
ziny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