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뷰 기록한 초능력 액션웹툰 ‘셀’, 드라마로 제작된다

테이크원스튜디오, 다음웹툰 인기작 ‘셀’ 드라마 제작 확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다음 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셀’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을 제작한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웹툰 ‘셀’을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웹툰 '셀'은 상류층이었지만 부모님의 사업 파산으로 밑바닥 인생이 된 고등학생 주인공이 특수한 능력을 얻고 물질적 성공을 위한 욕망을 분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초능력 액션물이다.

△다음웹툰 '셀' 포스터 이미지.


‘셀’은 다음 웹툰에 2020년 5월 첫 연재를 시작으로 현재 60화까지 연재됐다. 연재 후 다음 수요 웹툰 인기 순위 1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3,000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얻었다. 2020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의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 마켓에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셀’의 작가인 강형규 작가는 대표작으로 ‘라스트’, ‘쓸개’, ‘로렌스를 구해줘’ 등이 있으며, 밀도 높은 이야기와 흡입력 있는 연출로 유명하다. '셀'은 강형규 작가가 '로렌스를 구해줘'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신작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스튜디오 대표는 “그동안 많은 독자들의 영상화 요구를 받아온 이번 작품을 드라마뿐만 아니라, 테이크원스튜디오만의 개성을 담아 다양한 장르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캐릭터 등의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하여 40여개의 원천IP를 보유하고 있다.

khm@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