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K-Camp 부산 3기 참가 기업 21일까지 모집

내달 21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소재 업력 7년 미만 우수 스타트업 대상 참가 기업 모집

전문 멘토링, 크라우드펀딩 실시, 스파크랩 직접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하는 혁신,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K-Camp 부산’ 3기 참가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K-Camp는 지역별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부터 주관해 온 프로그램이다.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5개 지역에서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K-Camp 부산 프로그램은 스파크랩이 운영사로 선정됐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의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제한업종을 제외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관련 기본 교육 및 실시 지원, 스파크랩 파트너들과의 1:1 사업화 멘토링, 투자 단계 맞춤형 VC 투자 멘토링, IR 피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혁신 기업에는 스파크랩의 직접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가 지원되며, 데모데이에 해당하는 ‘K-Camp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선 참가를 통해 추가 투자유치 및 자사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K-Camp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미미박스(MBX), 원티드랩, 엔씽, 발란 등 수많은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의 사업 고도화는 물론 후속 투자 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본 프로그램이 스파크랩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이 전국은 물론 해외로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 창구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지역 혁신, 창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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