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열대야, 채용 가뭄에 지친 구직자들···공기업·공공기관 손 내민다

한국동서발전, 기술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 8월 주요 공기업·공공기관 채용 시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마음은 더욱 심란하기만 하다.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겹친 상황에 채용소식마저 가뭄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앞둔 8월 공기업·공공기관 채용소식을 알아봤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2021년 하반기 신입직원 및 경력직을 선발한다. 신입 분야는 △사무 △발전기계 △발전전기 △화학 △토목 △건축 △IT이며 총 90명을 선발하고, 경력(보건관리)은 △안전 분야에서 1명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8월 6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받는다. 이후 서류전형에서 최소 적격 여부를 판단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인성검사 등을 치르는 필기시험의 응시기회를 부여한다. 필기시험은 모집분야별 출제범위가 달라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후 면접전형과 신체검사, 신원조회 등을 거쳐 10월 22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2021년 정규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일반·이공계·박사·CPA·보훈) △전산 △채권관리이며 총 110명을 채용한다. 모집부문 가운데 박사를 제외한 모든 부문은 학력과 나이,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단, 채용 확정 후 즉시 근무 가능해야 지원 가능하며 입사 유예는 불가하다. 서류심사는 NCS기반 자기소개서와 교육사항, 자격사항 등을 합산해 평가한다. 8월 5일 오후 2시까지 기술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받으며,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등 절차를 거쳐 11월 하순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통상직(5직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통상직이란 국내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과 외국인투자 유치 등을 담당하는 직무다. 일반계열(수도권/비수도권)과 이공계열, 어문계열 등에서 총 60명을 채용한다. 학력, 나이, 성별, 경력 등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나 계열별 세부 자격이 달라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자 1명당 1개 계열만 지원 가능하며, 응시원서 제출 이후 응시계열 변경은 불가하다. 지원서 접수는 8월 13일 오후 6시까지, 이후 필기시험과 인성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어 회화 테스트 및 역량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2021년 하반기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여신, 기금, 영업지원 등 은행 일반업무 또는 사무보조 업무를 담당할 인턴 10명을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2021년 9월 초부터 2022년 2월 초까지, 근무평가에 따라 근무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사람은 5월 초까지 이어서 할 수 있다. 또한, 전문직 신입행원 채용 시 채용절차에 따라 준하는 인센티브(인턴수료자는 필기전형 우대, 우수인턴은 필기전형 면제)도 부여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8월 9일 오전 10시까지,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21년 하반기 체험형 인턴(일반/장애인)을 모집한다. 일반과 장애인 각 40명씩 채용한다. 일반 인턴의 근무 기간은 8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장애인 인턴은 올해 8월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6개월간 근무한다. 일반/장애인 분야에서 우수인턴으로 선정된 직원에게 채용형 인턴 필기전형 시 만점의 2%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서는 8월 9일 오후 1시까지 공사 채용전형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말 채용을 확정한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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