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비트 운용사 ‘업라이즈’ 24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KTB네트워크, 캡스톤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 참여
기존 120억 원에, 추가 투자 240억 원으로 총 누적 투자 360억 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디지털 자산 재테크 '헤이비트'와 글로벌 ETF 자동투자 서비스 '이루다투자'를 제공하고 있는 업라이즈가 2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TB네트워크의 리드로 캡스톤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가 참여했다. 업라이즈는 지난 투자 유치 120억 원에 이어 이번 신규 투자 240억 원까지 총 360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헤이비트'는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을 제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쌓아나갈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 올 10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2만 4천여 명, 누적 고객 순수익은 228억 원에 달한다.



임동현 KTB네트워크 전무는 “업라이즈는 디지털 자산(헤이비트)의 수익성과 전통 제도권 금융(이루다투자)의 확장성을 결합해 기존의 자산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자산관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충엽 업라이즈 대표는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이 성과도 전체 시장에서는 극소한 영역에 불과할 뿐"이라며 "앞으로 수천만명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자산 관리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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