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유니콘 양성소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29일까지 스타트업 2곳 선발

기술력, 글로벌 진출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청이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추천형으로 VC, AC(액셀러레이터)의 추천으로 선발이 진행된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2020년 6월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62개 스타트업(현재 44개 입주 중, 19개 기업 졸업)들을 발굴했고, 입주기업들은 누적 450억 원의 투자 유치, 68억 원의 매출액 달성, 130억 원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6년 이내 기업으로 선정 규모는 총 2팀 내외다. 모집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AI, 빅데이터,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등 혁신기술 관련 아이템을 우대한다. 중소벤처기업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TIPS 운영기관 및 벤처캐피탈이 추천한 기업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해당기관이 발급한 추천서의 제출이 필요하다.

입주기업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창업HERE-RO’거점센터에 입주해 △창업공간 무상 제공 △서울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 기술 연계 △수요 맞춤형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 및 상시 투자자 연계 지원 △사업단 홍보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담당 매니저는 “이번 모집은 기존 입주한 기업 중 기간 만료된 기업이 발생해 추가 선발하게 됐다”며 “글로벌 혁신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비롯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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