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7년 연속 선정

자유기획형 및 자유학년제 연계형 프로그램 모두 뽑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대학 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유기획형과 자유학년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기획까지 2개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의 인력과 공간을 활용하여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인문 향유기회 확대 및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호모 레코르단스(Homo Recordans),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역사문화유산>를 주제로 역사문화시민연대와 함께 자유기획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학년제 청소년 대상특화 프로그램으로는 <호모 해비타트(Homo Habitat): Save Earth! Save Us!>를 주제로 한양중학교와 덕수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0주년을 맞이해 후속모임으로 <‘기억과 회상' 전시 기획전 :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0년의 길>을 기획한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주민, 강사들과 모두 함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기념비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에서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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