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스타트업 CEO]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토닉워터, 포켓토닉을 만드는 스타트업 ‘넷(NET)’
입력 2023-11-21 23:47:40
수정 2023-11-21 23:47:40
김예성 넷 대표
-2023년 식품기술대상 대상 수상 포켓토닉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
-발포정 특유의 맛을 극복, 기존 토닉워터보다 유통기한이 2배나 길고 상온보관이 가능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넷(NET)의 슬로건은 ‘WHENEVER, HANDY PLEASURE’입니다. 슬로건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넷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토닉워터, 포켓토닉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예성 대표(26)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NET은 ‘New Effervescent Tablet’의 약자로, 새로운 발포정이라는 뜻이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토닉워터, 포켓토닉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발포정 시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발포정 형태의 토닉워터인 ‘포켓토닉’을 개발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좋지만 술 때문에 술자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의 술자리를 변화하는데 포켓토닉이 앞장서고자 합니다. 다음에는 오프라인 중심의 칵테일 시장을 고객들이 더 가까이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발포정 제품을 만드는 등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포켓토닉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작은 포켓토닉 3통이 1박스의 토닉워터와 양이 같다”며 “휴대성 외에도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맛”이라고 강조했다.
“수백 번의 배합비 테스트를 통해 발포정 특유의 맛을 극복했습니다. 저희 제품을 더욱 맛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맛을 고도화했습니다.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를 만들 수 있고 소주나 맥주 등 주류에 직접 넣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함께 칵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 토닉워터보다 유통기한이 2배나 길고 상온 보관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넷은 이러한 장점들을 기반으로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식품기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도 받았다.
포켓토닉은 기존 발포토닉 제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리브랜딩하면서 와디즈에서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김 대표는 “여러가지 맛을 한번에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칵테일 키트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고객이 포켓토닉 제품을 처음 보셨을 때 ‘신기하다,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그와 함께 해주는 말이 ‘어떻게 먹을지 모르겠다’ 입니다. 저희 제품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식품인 만큼 처음 봤을 때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맛있게 포켓토닉을 즐길 방법으로 우리 제품을 경험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했고 여기서 칵테일 키트를 떠올렸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소비자가 우리 제품을 즐겨 찾거나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넷은 아이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예비·초기 창업자 팀빌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다양한 칵테일 발포정을 만들고, 카페에서 손쉽게 무설탕 스파클링 에이드를 만들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한 발포정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9월
주요사업 :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토닉워터 ‘포켓토닉’ 개발
성과 : 2023 식품기술대상 대상 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23 국제주류와인박람회 3일만에 매출 1700만원 달성, 한국장학재단, 와이스, Teason 등 다양한 업체와 콜라보 완료, 출시 이후 발포토닉 10만정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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