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 가족회사 CEO] 원료 소재의 제조 및 유통, 연구·개발하는 기업 ‘하람’
입력 2024-02-12 15:33:29
수정 2024-02-12 15:33:29
조현덕 ㈜하람 대표
-조 대표, 20년간 원료(소재) 유통 및 마케팅을 총괄
-최신 생산시설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이 강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람은 원료 소재를 생산 및 유통,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조현덕 대표(47)가 2017년 9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한국교통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미향료, ㈜새롬비엔에프 등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식품공학과 전공자로 초기 연구원으로 시작하여 취급하고 있는 제품(원료소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부분을 장점으로 20년간 원료(소재) 유통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하람은 2017년도 법인설립 후, 2018년도 연구소설립, 2020년 공장건축 등의 연혁을 가진 회사로, 자체 연구 및 품질관리시스템의 구축과 최신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하면서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원료 전문회사다.
조 대표는 “원료 소재의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최신 생산시설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을 하고 있다”며 “판매처의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람은 신규 공장건축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가공, 발효 등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액상, 분말 등 다양한 원료를 고객 니즈에 맞게 안정적으로 생산합니다.”
하람은 자체 연구시설과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90여평의 연구소를 별도 운영해 특화된 소개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화 소재의 표준화 및 규격화, 효능 확인 등을 수행해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조 대표는 “200여 기업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유통 및 판매망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람은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일반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맞춤형 원료공급이 하람의 강점”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가공 기술을 접목한 소재로 표준화 및 규격화에 따른 품질관리규격에 적합한 소재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인 기업 성장 전략에 따라 뼈 건강, 면역기능개선, 혈행 개선, 간 기능 개선 등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환경호르몬으로 유발되는 질환에 대한 예방 및 개선 소재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환경호르몬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질환과 이와 관련된 문제점, 사회적 비용 등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슈화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향후 환경호르몬으로 유발되는 질환에 대하여 예방 및 개선효능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천연물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유통과 마케팅(경영 및 마케팅본부, 조현덕 대표), 생산 및 제품개발( 생산관리본부, 이일형 이사), 연구개발(중앙연구소, 조주현 이사) 등 각각의 분야에서 10여년간의 전문성을 보유한 경력을 가지고 함께 법인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원료 전문회사로서 전문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5년 이내에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7년 9월
주요사업 : 원료 소재 제조 및 유통, 연구개발업
성과 : 2023년도 임직원 수 28명으로 고용인원 증가, 매출 150억원으로 매년 20~30억원 증가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