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지난해 이후 1년여 만에 2배 이상 증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 KESIA 100번째 회원사로 가입
국내 초기 투자자 리더들이 모인 (사)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의 회원사가 100곳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50개사를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00번째 회원사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며, 99번째부터 102번째 회원사는 HRZ, 고려대학교기술지주,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가 가입했다. 이로써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초기투자에 특화되어 모인 공신력있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단체로 시장의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투자 회사 창구를 넓히고, 초기 투자 기관 간의 상호 유대 협력을 강화,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을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기투자기관들을 위한 딜소싱 및 후속투자 지원, 네트워킹, 정책건의, 교육 운영 등 초기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초기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참석자 300명으로 성료 소식을 알리면서 앞으로도 초기투자기관들을 위한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 회원은 네트워킹, 투자연계, 교육 및 세미나 할인, 홍보,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회원사들은 ▲액셀러레이터▲VC ▲CVC ▲기술지주 ▲창조경제혁신센터협회 ▲신기사 ▲증권사 등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액셀러레이터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사진으로는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등 초기투자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초기투자기관 13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은 “앞으로 초기투자에 특화된 기관들의 동참을 끌어내 초기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 이며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서비스 역량을 확충해 다양한 유형의 회원사 모두 초기투자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